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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Movie & Drama

현대판 몽테크리스토 백작 - [슬리퍼스(Sleepers)]

by 뚜시꿍야 2009. 8. 9.

 

 

 

 

1996yr.

감독 : 베리 레비니슨

주연 : 로버트 드 니로, 더스틴 호프만, 브래드 피트, 케빈 베이컨, 제이슨 패트릭, 미니 드라이버

 

 

 


 

영화를 보다보면 어린 시절 읽었던 책 중에 몽테크리스토 백작1이란 책을 떠올리게 한다

영화에서도 로렌조(제이슨 페트릭)가 마이클(브래드 피트)에게 마치 현대판 몽테크리스토 백작의 부활을 의미하는 듯한 대사를 했던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마도 감독은 그 내용을 바탕으로 영화를 제작하지 않았나 싶다

 


 

 

 

[슬리퍼스(Sleepers)란 소년원에 수감된 경험을 가진 아이들을 말한다]

 

뉴욕의 뒷골목, 헬스 키친(Hell's Kitchen). 갱단이 판을 치고 부모들에게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 이곳에서 풋풋한 그들만의 우정을 쌓아 가는 네명의 꼬마. 별명이 세익스인 로렌조(조셉 페리노 분)와 마이클(브래드 렌프로 분), 존(조프 위그도어 분), 토미(조나단 터커 분). 이들은 성당에서 바비 신부를 돕는 복사로, 거리에서는 갱단 두목이며 레스토랑 주인인 킹 베니(비토리오 개스먼 분)를 따르는 꼬마 갱스터로 즐거운 소년 시절을 보낸다.

  어느날, 그들의 인생이 송두리째 바꾸어 버리는 사건이 터진다. 장난으로 시작한 일이 어처구니 없게도 한 남자를 죽음 직전까지 몰고가는 사건으로 변한 것이다.  마이클이 핫도그를 훔쳐 달아나면 나머지 아이들이 돈을 훔치기로 한 것이다   그러나 주인은 포기하지 않고 마이클을 결사적으로 쫒아온다  하지만 아이들은 돈만 훔친 것이 아니라 핫도그 수레를 통째로 가져가 버린다  포기하지 않는 주인의 추격에 당황한 아이들은 지하철입구에 놓으면 굴러 떨어지려는 수레에 더 관심을 갖고 포기하겠지하는 단순한 생각을 한다  그런데 그 무게을 이기지 못하고 수레는 굴러 떨어지며 사람을 치게된다  이로 인해 9개월에서 18개월의 형을 선고받은 네명의 소년들은 윌킨스 소년원에 수감되고 그곳에서 모든 악연의 끈은 엮어지기 시작한다. 아예 습관이 되어버린 구타, 독방 감금, 최루탄과 향정신성 약제 투여, 그리고 아무도 생각지 못한 어린 소년들에게 가해지는 간수들의 성폭행. 간수 녹스(케빈 베이컨 분)의 '룰(Rule)'이란 외침은 우리의 마음 속에 커다란 반감을 불러 일으킨다.

  고통과 수치심 속에서 14년의 세월이 흐르고 그들 중 어느 누구도 윌킨스 소년원에서의 충격을 잊지 못한 채 청년이 되었다. 신문기자가 된 세익스(제이슨 패트릭 분), 이제 막 법학 학위를 따 검사가 된 마이클(브래드 피트 분), 지난 날의 기억에서 헤어나지 못한채 마약과 폭력의 세계에 빠져 버린 존(론 엘다드 분)과 토미(빌리 크래덥 분). 우연히 레스토랑에서 녹스와 마주친 존과 토미는 이제는 늙어버린 그 잔인하고 악랄했던 간수 녹스를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죽여버린다.

 

이 후 부터 마이클은 세익스와 함께 지난 날 자신들에게 학대를 가했던 교도관들에게 복수의 시나리오를 만든다

마이클이 사건 검사가 되고 증인과 변호사 모두를 조종하며 교도관들의 비리를 법적으로 폭로하게 된다  더군다나 바비 신부의 거짓 증언을 통해 존과 토미는 무죄판결까지 얻게 된다  

 

이 영화가 개봉되고 미국내에서도 많은 논쟁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영화의 원작자인 [로렌조 카르카테라 ]는 등장인물들의 이름은 다르지만 이 내용은 실제 상황을 토대로 썼다고 한다 

 

 

 

     DdooSiKkoongYa  

 

 

  1. 1845년 작. 왕정복고 시대, 장차 선장이 될 예정에 있는 젊은 선원 에드몽 당테스는 사랑하는 약혼녀 메르세데스와의 결혼을 목전에 두고 악당들의 음모로 억울한 죄를 뒤집어쓴 채 마르세유 앞바다의 외로운 섬 이프섬의 감옥에 투옥된다. 그리하여 14년이란 오랜 세월, 죄없는 죄인생활을 하며 옥 안에서 친해진 늙은 죄수 파리아로부터 여러가지 지식을 얻게 되고 마지막에는 그 죄수로부터 이탈리아 앞바다의 몽테크리스토섬에 숨겨진 엄청난 재물에 관한 비밀을 유언으로 듣게 된다. 폭풍우가 몰아치는 날 밤, 파리아의 시체와 바꿔치기로 기적적인 탈출에 성공한 당테스는 그 거액의 재물을 입수한 후 몽테크리스토 백작이란 이름으로 파리 사교계에 나타난다. 이제는 제각기 출세한 옛날의 원수들, 즉 직업상 라이벌이었던 당그라르, 그의 연적으로서 메르세데스를 빼앗아 간 페르낭 및 그들 편에 서서 부정을 한 검사 비르포르 세 사람을 상대로 하나하나 물샐틈 없는 계획하에 준열하고 통쾌한 복수를 한다. 작가 특유의 웅대한 구상, 파란만장한 장면 전개, 전권에 넘쳐 흐르는 정의감과 인정미가 돋보이는 문자 그대로 모범적 대중소설이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