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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Movie & Drama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 [태극기 휘날리며]

by 뚜시꿍야 2007. 10. 6.

 

 

 

태극기 휘날리며

         Taegukgi, 2004

 

 

강재규 / 감독

  주연 / 장동건, 원빈, 이은주, 공형진 

 

 

 기사 중 '태극기 휘날리며'와 같은 상황의 한 형제가 6.25 전쟁 당시 같은 날 입대해서 같은 날,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서 전사했다는 기사를 접했다.  그리고 영화가 만들어졌다

상에는 여러가지 행태의 사랑법이 있을 것이다.     

나만의 사랑법이 남들과 다르다고 하찮아 보여서도 안되고, 무시당해서도, 폄하되어서도 안될 것이다 

어떤 사랑은 위대하고, 어떤 사랑은 보잘 것 없는 그런 사랑은 없다 

두 형제의 사랑은 어떤 사랑이였을까?   형제는 어떤 마음으로 죽음을 맞이했을까? 

영화처럼 장동건의 원빈에 대한 무조건적인 사랑이였을까? 

조그마한 배려만 있어도 세상은 지금보다 더 따뜻해질텐데...

 

 

줄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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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서울 종로거리에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진태는 힘든 생활 속에도 약혼녀 영신과의 결혼과,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동생 진석의 대학진학을 위해 언제나 활기차고 밝은 생활을 해나간다.

6월의 어느 날,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났다는 호외가 배포되면서 평화롭기만 하던 서울은 순식간에 싸이렌 소리와 폭발음,

그리고 사람들의 비명 소리로 가득해진다. 이에 , 남쪽으로 피난을 결정한 진태는 영신과 가족들을 데리고 수많은 피난행

렬에 동참하지만, 피난열차를 타기 위해 도착한 대구역사에서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말려들고 만다. 만 18세로 징집

대상이었던 진석은 군인들에 의해 강제로 군용열차에 오르게고 진석을 되 찾기 위해 열차에 뛰어오른 진태 또한 징집이

되어 군용열차에 몸을 싣게 된다.

평온한 일상에서 피 튀기는 전쟁터로 내 몰린 진태와 진석은 훈련받을 시간조차 없이 국군 최후의 보루인 낙동강 방어선

으로 실전 투입이 되고 동생과 같은 소대에 배치된 진태는 동생의 징집해제를 위해 대대장을 만난다. 대대장과의 면담후

동생의 제대를 위해 자신이 해야 할 최선의 것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된 진태는 그 무엇보다 동생의 생존을 위해 총을 들며

영웅이 되기를 자처하는데… 진태의 혁혁한 전과로 낙동강 방어선을 지키는데 성공한 국군은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했다는

소식을 듣고 드디어 북진을 시작한다.

애국 이념도 민주 사상도 없이 오직, 동생의 생존을 위한다는 이유 하나로 전쟁영웅이 되어가고 있는 진태와 전쟁을 통해

스스로 강해져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진석은 수많은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며 승승장구 평양으로 향하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운명의 덫이 그들 형제를 기다리고 있었다

 

 

 

    DdooSiKkoong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