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강물처럼, 1992yr.
A River Runs Through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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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에서 감독으로 변신한 로버트 레드포드의 세번 째 작품으로 기억된다
플라잉 낚시를 해보고 싶은 충동을 느낄만큼 영화에서는 플라잉 낚시의 묘미를 잘 보여주고 있다
강물은 흘러 한 곳에 머무르지 않는다 아마도 세월 또한 한 곳에 머물러 기다려주지 않음을 시사하는 것은 아닐런지
그런 강물처럼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자신만의 삶에 대한 추억을 간직하지 못한다면 인생은 덧없지 않을까 싶다
줄거리 ▼
숭어 낚시의 한가로움과 형제의 우애...
깊은 감동이 강물처럼 흐르는 선율적인 작품. 몬타나 강가에서 자라난 한 작가의 애절한 가족사.
로버트 레드포드의 선율적인 연출력이 압권인 작품. 노먼 매클린이 자신의 유년시절을 비망록 형식으로 그린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몬타나주한 가정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매클린가는 아버지가 목사(탐 트케릿)인 가정으로 가정적인 어머니(브렌다 블레딘)와 두 형제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형은 학교와 문학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모범생인 반면 동생(브래드 핏)은 반항아적인 기질을 지녔다.동생 폴은
자연 공부는 뒷전이고 카드놀이와 술 파티가 우선이다. 형 노먼은 문학과 교수가 되는 것이 꿈이며 평생 몬타나에서 기자의 생활에 만족
하면서 낚시와 자연을 즐기는 것이 소원이다. 아이러니컬하게도 낚시 솜씨는 폴이 월등하고 폴은 이것으로 형에 대한 월등감을 극복한다.
아름다운 몬타나의 경치를 배경으로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인디안과 데이트하는 폴, 그리고 결국에는 자유분방한 생활로 인해 어이없
는 폭행으로 사망을 당하는 그의 안타까운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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