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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Behind Story

트로이의 전쟁 신화인가 실화인가?

by 뚜시꿍야 2008. 5. 7.

 

 

 

로이 전쟁은 그리스 신화 속에 나오는 그리스와 트로이 사이의 전쟁을 말한다.
약 3,000년 전 세계의 패권을 노리는 강대국 그리스와 견고한 난공불락의 요새를 가지고 있는 트로이와의 전쟁은 서로에게 매우 힘에 겨운

싸움이었다.  결국 그리스는 무력과 군사력으로는 트로이를 점령할 수 없음을 알고 지혜와 모략으로 전쟁을 이끌어 갔다.
그리스는 트로이 성을 포위한 채로 성밖에서 커다란 목마를 만들었다.  트로이 성을 드나드는 성문보다도 더 높고 큰 목마였다.

트로이 성안에 있던 주민들은 매우 의아해하여 점술사를 불렀다.  이 점술사는 그리스 사람들이 신탁을 받아 목마를 만들기 시작했으며,

목마를 트로이 성안으로 들여놓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크게 만든다고 하였다.
만약 트로이 주민들이 그들이 만든 목마를 성안으로 들여놓으면 그리스 군에게 재앙이 임할 것이며, 또한 성밖에 내버려두면 트로이

주민들에게 재앙이 임할 것이라고 했다.

점술사의 말은 트로이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물론 이 점술사는 그리스가 전략적으로 고용한 사람이었다.

목마를 다 만든 그리스 군은 밤을 이용하여 목마안에 자신들의 군사를 매복시켰다.  그리고 성을 포위하고 있던 군사들을 모아 배를 타고

철수하는 것과 같은 작전을 꾸몄다.  성안에서 이 광경을 지켜보던 트로이의 군사들은 그리스 군대가 철수한 것을 알고 밖으로 나가서

승리를 축하했지만, 그리스 군이 남겨놓은 거대한 목마와 점술사가 말한 재앙에 관한 것은 그들의 마음을 두려움에 떨게 했다.

그리하여 트로이 사람들은 자신들의 성문을 허물고 목마를 성안으로 들여다 놓고 전쟁의 승리를 축하하는 잔치를 열었다.
트로이 주민들과 군사들이 술에 취해 모두 잠이 들어 있을 때 목마안에 숨어있던 그리스 군사들이 나와서 성을 출입하는 모든 출입문을

열어놓았다.  이때 후퇴하는 듯하게 보였던 그리스 군대가 돌아와서 트로이 성을 점령했다.

결국 트로이 성은 약탈당하고 불에 탔으며 그리스의 속국으로 전락해 버렸다

 

19세기 전 까지만 하더라도 트로이 전쟁은 신화라고 알고 있었다.

그런데 하인리히 슐리만이란 독일의 고고학자에 의해 (Schliemann, Heinrich,1822.1.6~1890.12.26)트로이 유적이 발굴되면서

신화가 아닌 실제의 역사로 탈바꿈하게 된 것이다.  신화에서 실화로 인정받은 흔치않은 사례다.

 

단군의 유적이 발굴되면 신화상의 단군에서 실제로 이 땅에서 살아 숨쉬던 인간 단군의 모습을 발견할 수도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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