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웬만한 먹거리는 직접 해먹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가 된장찌개
사먹는 음식은 썩 좋아하진 않지만 충무로 인쇄골목 시장 안에 위치한 청국장집의 맛을 제일 좋아하는데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어 자주 찾았지만 거리가 거리인 만큼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방법을 연구하던 끝에
최근에 가장 비슷한 맛을 만들어냈다 ㅎㅎ
요즘처럼 입맛이 없을 때도 2~3일에 한 번씩 해먹을 정도
삭힌 고추장아찌하고 먹으니 환상 그 자체 ㅋㅋㅋ
된장찌개나 청국장을 싫어하는 사람도 반하게 되지 싶다
[재료]
다담 청국장, 해찬들 재래식 된장, 집된장, 청양고추, 고추가루, 국물용 멸치,
양파, 두부, 호박, 대파, 산들애 쇠고기 다시다 약간, 청국장(
▲ 요놈은 농협하나로 마트에서만 구매 ▲ 어떤 브랜드건 비슷 (청정원, 종가집... 등)
▲ 짠맛이 강한 보통 집된장 ▲ 낱개로 포장된 청국장
이제 만들어 볼까...
1. 먼저 된장의 비율이 중요함
---> 다담청국장 1: 재래식 된장 1: 집된장 0.3~0.4 / 청국장의 진한 맛을 선호할 경우 청국장을 추가 (선택)
2. 호박, 두부, 양파, 청양고추, 다시다, 멸치, 고추가루(고추가루의 텁텁한 맛을 싫어하면 청양고추의 양을 늘리면 됨)
---> 이 외의 해산물이나 다시마 등의 다른 어떤 재료를 넣으면 맛이 완전 달라지니 비추 ^L^
3. 뚝배기에 물 붓고 끓인 후 마지막에 대파 조금 넣고 불을 끄고 먹으면 끝~
---> 짠맛에 익숙하면 간은 멸치액젓으로 맞춤 (소금 NO~)
이 더운 여름 입맛을 살리는 데는 짱!!! ㅋㅋㅋ
▲ 오늘 점심도 이렇게 해서 두 공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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