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무더위와 지리한 장마의 뒤끝이라 화창한 날씨가 넘 고맙다
아침 일찍 서둘러 도봉산에 올랐다
▲ 올 때마다 참 절이 많다는 생각을 하지만 오늘따라 유난히 커뵈는 도봉사
▲ 보문능선을 따라 오르면서 바라다 본 신선대
◀ 하산길에 눈에 띤 고양이 한 마리
쓰레기 봉지를 열심히 뒤지느라 인기척도 모른다
예전 보다는 많이 깨끗해졌다는 생각을 갖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이 음식물 쓰레기를 산에 버리고 가다보니
먹을 것을 찾아 유기된 고양이가 산 중턱까지 올라온 모양이다
하산 후 쓰레기를 어디에 버려야 할지를 몰라 급당황
국립공원이 입장료를 받던 시절만 해도 쓰레기장이 보였는데
입장료가 없어지더니 쓰레기장이 없어졌다?
누군가가 처음 버린 곳이 쓰레기장인양 많은 쓰레기가 쌓였다
분명 쓰레기장은 아니건만...
▲ 더위와 태풍이 지나가고 여름철 막바지 더위를 피하려는 등산객들이 계곡마다 빼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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