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이런저런 얘기들로 서로의 본심을 털어놓고 한 잔이 두 잔이 되고 석 잔이 되고...
내일은 아침 일찍 식사를 마치고 계양산으로 가기로 했다
더불어 다음주엔 설악산 한계령휴게소를 베이스 캠프로 설악산의 일정을 약정한다
오늘 아침까지도 안개가 짙어 자칫 굴업도에 들어갔다해도 못나올 뻔한 상황을 생각하니 아찔...
시화호방조제를 앞에 두고 장백님이 구봉도에 못 가봤다하여 급 목적지를 수정
이전엔 산을 넘어 낙조대로 갔으나 이번엔 해안로를 따라 가기로 한다
바위 곳곳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굴을 따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뒷맛이 양식에 비해 향이 짙고 달달했다
앞서 해안로에서 쫄쫄 굶었던 기억이 있어 이번엔 점심꺼리를 챙겨갔다
[쿵푸팬더 2008]
Kung Fu Fighting - 비 (정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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