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자연동굴은 아니지만 서울서 까까운 거리에 이런 동굴이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혐오시설 같지 않게 깔끔한 환경과 더불어 관광지가 공존한다는 게 여간 신기해 보였다 혐오시설의 거주지 건립을 반대하는 요즘 재활용센터를 함께 만든 광명시의 기지가 돋보였다
다만 기존 광명역으로의 전철이 패쇄됨에 따라 교통이 매우 불편해 대중교통으로의 방문이 쉽지 않았다
세 번의 전철과 두 번의 버스로 연계해 도착하니 진이 빠졌다
입장료가 4,000원이라 비싸다는 생각이 있었으나 막상 둘러보고 나니 그리 아깝지는 않았다
가학산까지 올라볼 요량으로 오르다 노두터널까지 갔으나 날이 너무 뿌해 내려왔다
얘들아 선생님 힘들어 제발 말 좀 들어... ㅠㅠ
내 삶을 눈물로 채워도 / 나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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