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만의 떼산행(?)인가 싶다
홀로 산행하다 처음 발을 내디딘 산방... 하지만 그것도 1년이 안 되어서 축출되었던 기억이...
이후로는 카페 활동도 하지 않고 이곳에서만 마음이 맞는 몇몇 친구들과 산행을 한 지도 어언 만 2년이 넘은 듯
홀로 산행하다 보면 가끔씩 부러웠던 건 아마도 하산주를 함께할 사람이 있다는 것 외에는 딱히 장점을 모르겠다
여하튼 오랜만에 많은 사람과 산행했던 터라 감회가 좀 남달랐다는...
800미터 급의 산으로 그닥 크지 않은 산세라 오름길이나 내림길이 그닥 길지는 않았다
칠갑산, 구봉산 등에 설치된 구름다리가 그렇듯 근자에 세워진 구름다리는 이전의 그것과는 사뭇 모양새가 달랐다
백아산의 구름다리도 잘 만들어져 아마도 많은 산객이 이 구름다리를 보러 오는 게 아닌가 싶다
짧지도 길지도 않게 적당한 시간의 산행이었지만 3주만의 산행이어서인지 그간 쌓인 니코틴에 조금은 힘들었다 ㅠㅠ
함산할 기회를 주신 빈장형님께 감사드린다 ^L^
Just The Two Of Us
Grover Washington, Jr.& Bill Withers
DdooSiKkoong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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