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 렌즈캡 홀더 & 배낭용 스트랩 DIY

 

 

DSLR을 들고 산행하는 사람이 공통적으로 갖는 불편함이 있다

무게감 뿐아니라 나뭇가지나 암벽에 렌즈나 후드가 긁히는 경우가 잦은데 그럴 때마다 마음이 긁히는 기분...

해서 렌즈캡을 착용하고 다녀야 하는데 이눔의 렌즈캡이 약간의 충격만 받으면 분실의 위험이 잦고

렌즈캡만을 따로 구매하기도, 가격도 사악해 렌즈캡을 가방 혹은 주머니에 넣고 다녀 보관 시에만 유용하다는...

 

해서 오래전 나온 제품이 호루스벤누의 렌즈캡 홀더가 있지만 이 또한 스트랩에 끼우고 다니는 용도지 산행 중에는 있으나마나한 제품...

헌데 어느 블로거가 DIY로 렌즈캡 홀더를 만들어봤다는 포스팅을 보고 눈이 번쩍 내용을 보니 아주 심플하다

비즈를 이용해 완성된 제품도 판다 (12,000원~   ... ㅠㅠ)

왜 저런 생각을 못했을까 싶다

바로 만들어 보기로 한다

 

     완성된 렌즈캡 홀더다

     미러리스나 렌즈캡이 있는 컴팩트 캠에도 활용이 가능할 듯

 

 

 

 

지난 산행 때 배낭 헤드부분의 스트랩이 끊어지면서 묶어두었던 자켓을 잃어버린 경험이 있다

또한 배낭의 용량에 비해 부피가 큰 짐의 경우 안에 넣기가 어려워 배낭에 묶어야 하는데 이럴 경우 스트랩이나 비너의 활용이 무난하다

하지만 비너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보니 스트랩의 필요성을 느껴 직접 만들어 보았다

문제는 사용치 않을 경우 스트랩의 치렁치렁한 줄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관건인데 이 부분은 벨크로를 이용해 만들어 보기로 했다

 

 

먼저 벨크로는 암수를 서로 엇갈려 박음질하고 다 감은 스트랩을 묶을 만큼의 길이로 자른다

자르기에 앞서 먼저 사용할 스트랩을 묶은 상태에서 길이를 맞춰야 한다

 

 

 

 

인터넷에서 구매한 버클형 스트랩을 세트로 구매해 벨크로를 박음질한 다음 배낭에 장착한 모양이다

사용치 않을 경우엔 그림처럼 묶어두었다 필요한 길이만큼 풀어 쓰면된다

 

 

 

같은 방법으로 배낭 헤드부분에 세트로 장착한 모양

구스자켓, 침낭, 텐트, 매트 등을 걸쳐도 절대 빠질 염려는 없을 듯

더구나 버클형태라 걸친 짐을 빼고 넣음에 어렵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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