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일정이 자꾸 꼬여간다
토요일 홍천의 수타산을 계획했으나 옆지기가 금~토, 1박 연수를 간다고 한다
할 수 없이 또 취소 신청을 했다
대신 차량을 놓고 간다고 해 아침 일찍 구리까지 태워다 주고 신선봉에나 가보자 하고 출발
차량을 이용해 들머리 이곳저곳을 살피니 펜션까지 차량으로 이동할 경우 대략 6~700미터만 오르면 되겠다 싶은 코스였다
해서 '수영인의 마을' 에서의 코스를 살피러 갔다
도착해 보니 수영인의 마을이란 곳이 다름 아닌 총각 때 몇 번 와봤던 청평호 수상레저를 타는 곳이었다
북한강엔 수상레저를 이용할 곳이 몇 곳 있다
청평댐 부근, 수영인의 마을... 등
일단 산행이 먼저니 수영인의 마을 들머리에 주차를 하고 오르기 시작한다
절반 정도 올랐을 때 옆지기가 전화한다
연수를 마치고 교감선생님 자제분의 결혼식장으로 바로 가야 한다고 옷 좀 챙겨 다시 와달란다...
헐~~
20여분만 오르면 신선봉인데... ㅠㅠ
수영인의 마을
아직은 철이 일러서인지, 이른 시각이라 그런지 한가해 보인다
예전엔 바나나보트나 수상스키, 땅콩보트 정도에 그쳤던 놀이기구였는데
최근엔 다양한 놀이기구 있는 듯...
고지가 바로 저긴데... ㅠㅠ
절반은 올라왔는데 분루를 삼키며 내려간다
수영인의 마을서 바라본 신선봉
신선봉서 바라보는 청평호의 멋진 조망뿐 아니라 야경이 멋질 듯
유심초 / 이것참 야단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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