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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산행·트래킹

2016. 07. 10 [양평, 중원산]

by 뚜시꿍야 2016. 7. 12.

 

 

개인적으로 경기 북부지역의 산행은 늘 빡셌던 기억이다

그래서인지 여름철 계곡의 수량은 풍부한 게 아닌지 싶다

오르기 전 된비알이 심해 쉽지 않은 산행임을 각오는 했지만 막상 오르려니 정말 힘들었다

땀으로 바지까지 다 젖을 정도였고 오름길에만 생수 2병을 다 마셨다

용문터미널에 도착해 접한 소식은 중원계곡은 이미 만차라 버스가 종점까지 가질 못하고 전정류장서 회차한단다

하지만 배차간격이 맞질 않아 예정했던 조계골서 시작해 중원계곡을 날머리로 하기로 한다

 

많이 힘들었지만 조계골서 중원계곡으로 코스를 잡으니 오르면서도 물에 몸을 적실 수 있어 쉬엄쉬엄 오르기엔 참 좋았다

 

 

중원폭포엔 많은 피서객으로 보는 사람도 시원하게 한다

 

 

 

용문역 광장서 토, 일요일에만 장을 개설하는 모양이다

생각보다 규모가 크다

 

 

 

 

 

 

용문역에 오면 늘 이곳 기사식당에서 아침을 해결한다

5천원의 아침상이 나름 푸짐하다

 

 

 

 

 

중원산을 바라보며 출발

오른쪽 맨 뒤 정상 부위만 보인다


 

 

 

 

 

 

 

계곡을 몇 번이나 넘나들어야 하기에 등로를 몇 차례 놓쳤다

숲은 우거지고 산객이 많지 않은 코스여서인지 자세히 살피지 않을 경우 헤매기 딱이다

 

 

 

 

 

 

 

최근엔 산행하면서 박지가 있나 찾아보곤 한다

5~6동을 칠만한 박지도 있다 

 

 

 

들머리서 하산하는 백패커를 자주 목격한다

아마도 아는 백패커들은 이곳 조계골을 선호하는 듯하다

 

 

 

 

 

이곳 또한 이정표 상의 거리는 방향만 참조할 뿐

거리는 믿지 못하겠다 

 

 

 

 

 

들머리였던 용문사

조망은 별로라는 사전 정보로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용문산 정상은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하산길은 완전 너덜길에 된비알이라 오르기 쉽지 않은 등로다 

 

 

 

잠시 알탕을 하면서 수박까지 담궜더니 머리가 얼얼...

 

 

 

 

 

 

 

 

 

 

 

 

 

데크까지 놓여져 있으나 모두 무료

그래서인지 피서객이 더 많은 듯 먼저 온 사람이 임자

 

 

 

 

 

뒤풀이 음식으로 이보다 더 나은 걸 아직 찾지 못했다 

 

 

 

관련정보


용문산 중앙식당

 

 

 

 

 

 

언니쓰 (UNNIES) - Shut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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