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에 볼 일이 있어 들렸다가 주변 여기저기에 붙어 있는 세계명화전 광고판을 보았다
얼마 전에 TV광고를 통해 보면서 한번 가보고 싶단 생각을 했던 차에 시간적 여유가 있어 들렀다
이미 3년 전에 동굴을 훓어보면서 자연동굴이 아닌 폐광을 이렇게 멋지게 꾸몄구나 생각하며 느낌이 좋았던 기억이다
평일임에도 제법 많은 관광객이 있었지만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고 예전과 달리 내부 인테리어가 좀 더 완성도가 있어 보였다
동굴 내부에 명화전 갤러리가 있는 줄 알았으나 별관에 따로 전시하면서 입장료를 따로 받아 조금은 언짢았다
명화마다 갖고있는 일화를 가이드가 설명도 해주지만 LED로 비쳐지는 명화가 순간순간 바뀌고 동적인 느낌을 주는 모습이
그림엔 문외한인 내게도 제법 재밌었다
아이들을 위해 놀이를 겸한 곳도 마련되어 있어 함께해도 좋겠단 생각이다
관광지서 물건을 잘 사지 않았는데 오늘은 웬지 와인이라도 한 병 사야겠다 싶었다
Deep Purple / Apr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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