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2016
대한민국의 왕은 누구인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 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는 우여곡절 끝에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을 만나 핵심 라인을 타고 승승장구 하게 된다
정권이 교체되는 중요한 시기, 새로운 판을 짜며 기회를 노리던 이들 앞에 예상치 못한 위기가 닥치는데...
정권이 바뀐 지금의 시기를 잘 대변해 주는 영화란 생각이다
민정수석이나 비서실장 등이 무소불위 권력으로 나라를 쥐락펴락하는 상황서 많은 검사는 줄을 섰고 정권이 교체되는 시기에 임박하면
그들은 누가 실세가 될지를 판단하면서 나름의 동아줄을 찾아 나서는 현실을 코믹하게 보여준다
특히나 누가 실세가 될지를 무당에게 물어보는 상황은 좀 억측스럽지만 가장 코믹한 씬이었다
이슈는 이슈로 덮는다는 그네들의 생존 철학을 느낄 수도 있었다
남자가 봐도 멋있는 정우성과 조인성...
OST, 자자 / 버스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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