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ook Thief, 2013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200주 넘게 올라있던 마커스 주삭의 소설 책도둑이 원작이다
글을 모르던 리젤이 글을 깨우치고 책을 읽어가는 과정에서 그 소중함을 깨닫고 세상을 알아간다
'독서는 타인의 사고를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거리를 얻는다는데 그 참뜻이 있다'는 니체의 말처럼 리젤은 그렇게 성장해 간다
극중 기억에 남는 대사
'내가 배운 것은 삶은 아무것도 약속해 주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시작해 보기로 했다'
나치가 기승을 부리던 1938년의 독일
어린 소녀 리젤 메밍거(소피 넬리스)가 한스(제프리 러쉬)와 로사(에밀리 왓슨) 부부에게 입양된다
엄마와의 이별과 남동생의 죽음을 겪은 리젤은 따뜻하고 자상한 한스에게 글을 배우고, 함께 책을 읽으면서 마음의 위안을 찾는다
또한 흑인 육상선수 제시 오언스를 영웅처럼 생각하는 또래 소년 루디(니코 리어쉬)와 단짝 친구가 되어 새로운 생활에 적응해간다
그 후 한스는 은인의 아들인 유대인 청년 맥스(벤 슈네처)를 지하실에 숨겨주게 된다
리젤은 세상과 고립되어 지내는 맥스에게 책을 구해다주고 자신만의 단어로 바깥 풍경을 들려준다
그런 리젤에게 맥스는 글을 써볼 것을 격려해주며 특별한 우정을 쌓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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