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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넌방/살며 사랑하며

애동지에 단팥빵

by 뚜시꿍야 2017. 12. 22.






24절기의 하나인 동지는 양력 12월 22일경, 음력 11월이며, 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동지가 음력 11월 초순에 들면 애동지, 중순에 들면 중동지, 하순에 들면 노동지라고 한다


요순시대에 형벌을 맡았던 공공 씨에게 바보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그 아들이 동짓날에 죽어 역질 귀신이 되었고 생전에 팥을 두려워했으므로 동짓날 팥죽을 쑤어 물리쳤다는 얘기가

동짓날 팥죽을 먹게 되었다는 전설~~


하지만 애동지엔 아이가 있는 집에선 팥죽을 먹지 않고 팥시루떡을 먹는다고 한다

얼나도 없으니 팥죽이라도 먹고 싶은데 끊여줄 사람도 없고...

팥시루떡을 당장 어데서 구할 수도 없으니...

어제 남긴 단팥빵으로 대신한다 ㅠㅠ



 

Max Raabe / Oops I did it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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