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웹툰 '스틸레인'의 작가 겸 영화 '강철비'의 감독 / 양우석
요즘 영화 강철비가 변호인의 흥행성적을 뛰어넘는 관객몰이에 파죽지세라고 한다
아직 보진 못했으나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누구도 화두에 올리고 싶지 않은 한반도 핵전쟁이 소재라 한다
시사평은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수작이라고 하는데...
영화를 통해 작금의 한반도 정세를 잘 보여주나 싶다
하지만 현실은 마치 남의 집 불구경하듯 전쟁은 일어나지 않을 거야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지 않을까 싶다
종전도 아닌 휴전 상태의 남북 대치국면을 바라보는 외국인의 눈엔 이런 모습이 의아할 수는 있겠다 싶다
시나리오는 시나리오일 뿐 대한민국 국민은 절대로 한반도에서 전쟁은 일어나지 않는다 굳게 확신한다
잠깐 이웃나라 일본을 보면 북한의 도발을 이용 공포감을 조성한 아베정권의 재집권도 그렇다
ICBM 발사가 있을 때마다 경보를 울리지만 아무런 피해가 없자 괜한 공포감을 조성한다는 비판이 인다고 한다
잦은 경보 발령이 '양치기 소년'이 돼버려 최근엔 경보가 울려도 대피하는 국민이 5%도 안 된다고 한다
미국의 반응 또한 자국의 입지 강화와 중국을 견제키 위한 플레이로 비쳐진다
결국 북한의 미사일 실험은 정치인들의 아전인수격 해석에 따라 그들만이 호들갑을 떠는 모양새로 비쳐진다?
과거 연평도에 무참한 포격이 이루어지고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을 때 잠깐의 화두로 정부를 비판하거나
김정일을 포함한 대외정세에 대한 짤막한 얘기만 있었을 뿐 많은 수도권의 시민은 본업에 집중했다
당시 어느 어머니가 보낸 문자 메시지 한 통이 이런 세태를 잘 보여준다
아들아, 전쟁이 나더라도 학원엔 가거라...
오늘을 사는 대다수 우리 국민의 일반적인 생각?
GOTTHARD / H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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