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숙녀가 다 되버린 딸내미
그간 틈틈이 알바를 하면서 모은 돈으로 오사카 여행을 다녀오면서 선물을 사왔다
아내도 호주 여행을 다녀오면서 딸랑 손수건 한 장 사다주는데 그것도 중국산으로...
딸내미의 선물은 제법 돈을 지불한 듯해 보인다
평소 선물 받은 향수는 다른 사람에게 줘버렸는데
딸내미의 선물을 꼭 사용해 보리라
자식 키우는 맛이 이런 걸까 싶다 ^L^
국내서 아둥바둥 살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딸내미
돈이 모이는대로 유럽 여행을 계획 중이고
워킹 홀리데이를 각오하며 캐나다로 떠날 생각까지 한다고 한다
나야 총각 때부터 국내여행만 생각했는데
딸내미의 글로벌한 생각을 지지한다
Westlife / My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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