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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섬산행·여행

2018. 04. 28 [제주 섬속의 섬, 비양도]

by 뚜시꿍야 2018. 4. 28.



네비로 한림항을 검색하니 여객선터미널이 아닌 화물선 항만이 나온다

해안도로를 따라 3Km 이상을 더 가야 하는데 생각하던 여객선터미널이 잘 보이지 않아 좀 뺑뺑이 쳤다

올레길 인증 장소이기도 해 출항시간이 다가오니 많은 관광객으로 붐빈다

한림항서 비양도까진 약 15분 거리라 증편을 한다는 방송이 나온다


2시간이면 섬 일주 뿐아니라 비양봉까지도 올랐다 내려올 수 있는 시간이다

그만큼 생각보다 작은 섬이었다

비양도 10경이 있다고는 하는데 딱히 뭐가 10경인지는 잘 모르겠다

개중 팔랑못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 팔랑못




2박했던 게하

목조건물이라 취사가 안 된다 해서 버너와 코펠을 사용

적은 금액도 아니거늘 조식은 커녕 기본적인 서비스 품목도 없다 ㅠㅠ










아침 일찍부터 해안서 채취한 톳을 정리하는 비양도 어민들


















비양도엔 40여 명의 해녀가 있다고 한다

사진을 찍는 내게 우스갯소리로 촬영비를 내라 하신다 

아마도 채취한 해산물을 사라는 의미일 게다 ㅎ




낚싯꾼도 제법 많았으나 수확은 없다 한다

추자도에서도 많은 낚싯꾼들이 헛물켜는 모습을 봤다

낚시하기엔 조금 애매한 날씨 탓을 하신다






아침 코끼리바위

옆에서 보니 낙타가 앉은 모습?












▼ 애기 업은 바위


















비양봉으로 오르는 길에 가득한 들꽃




비양봉 등대

제주도에서 온 산악회 회원들이

섬 전체를 돌며 쓰레기를 줍고 있었다






비양봉 정사에 다다를수록 지독한 구린내

염소를 방목한다는데 특히 이곳에 많이 서식한다고 한다

해서 염소들의 배설물로 냄새가 진동한다




















서울서 내려온 친구분들

사진 몇 장 찍어드리고 커피와 낑깡까지...






▼ 웬만한 섬에선 볼 수 있는 코끼리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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