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영화는 딱히 선호하는 편이 아니다
MARVEL의 영화는 특히나 정신이 없고 눈이 아파서 피하는 편이다
우연히 보게 된 블랙 팬서(Black Panther)...
재미난 건 마블의 영화에서 주조연급이 모두 흑인이라는 건데 전에도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또 하나 한국의 부산이 배경이 된 씬이 있어 나름 신기했다
야간 씬이라 그런지 한국이란 표현이 없었더라면 저기가 부산인가 싶을 정도로 야경이 참 멋진 도시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자갈치시장을 비롯해 포장마차, 노래방, 슈퍼마트... 등 눈에 익은 간판의 모습도 신기했다
부산도 국제적인 범죄도시가 된 셈인가?
아쉬웠던 점은 대한민국서 촬영하면서 자동차 추격 씬에 등장하는 자동차는 모두 일제인 도요타(렉서스)였다
전체적인 흐름과 결말이 읽히는 스토리라 한눈팔다가 보아도 전혀 지장이 없다는...
촬영 스태프까지 엑스트라로 참여한 듯
뒷골목의 풍경이 부산이라기 보다는
맨해튼의 어느 외진 곳처럼 낙서로 세팅한 게 옥의 티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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