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수이 여행 중 들렀던 담강중학교
이곳이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2007yr.)' 의 촬영지였다고 해서 폭풍 검색 후 봤다
당시 이 영화가 대만 뿐아니라 한국인들의 감성을 많이 자극했더 모양으로 홍모청, 진리대학교와 더불어 담강중학교 인근이
한국인 여행자에겐 필수코스가 되었던 모양이다
전반부를 보기까지 그런저런 러브스토리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사랑하는 젊은 연인 중 여성 혹은 남성이 시한부 판정을 받은 환자지만 그 비밀을 숨기고 사귄다는
아주 뻔한 스토리...
헌데 중반부서 약간 구성을 비틀며 내용이 갑자기 SF로 흐른다
낡은 피아노 연습실에서 발견한 Secret 악보 하나로 모든 흐름이 바뀐다
이전에도 시공을 초월한 내용을 소재로 많은 영화가 만들어진 걸로 기억한다
해피엔딩을 이루는 많은 러브스토리 중 한 편인 듯한 생각이다
무엇보다 감독부터 시나리오, 각색, 음악까지 도맡은 주인공 주걸륜이 생각보다 젊다는 사실에 놀랐다
또한 여주인 계륜미가 누구와 많이 닮았다는 느낌을 시작부터 지울 수 없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청아 와 유민의 모습이 섞인 듯해 가련의 여주로는 많은 요소를 지닌 여배우 같다
말할 수 없는 비밀 不能說的秘密 , Secret , 2007
영화 오프닝의 장면은 이 그림의 부감으로 시작한다
나 샤오위야
난 널 사랑해
너도 날 사랑하니?
말할 수 없는 비밀 OST/ Secr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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