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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섬산행·여행

대만, 상산(象山) & 101타워

by 뚜시꿍야 2019. 3. 15.




대만 최고의 랜드마크인 101타워를 제대로 바라보기 위해 상산(象山)에 올랐다

그동안 다니면서 느낀 점은 타이페이가 생각 만큼 넓은 곳이 아니란 생각이었다

막상 정상에서 바라보니 도시도 그리 커 뵈질 않는다

야경이 멋지다고 하지만 서울의 야경에 비하면 턱없이 모자라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한강을 품고 있는 서울의 야경이야말로 정말 멋지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101타워 역시 가까이서 보니 롯데타워에 비하면 멋지다는 생각을 할 수 없었다

101타워를 중심으로 4~5개의 쇼핑센터가 연결돼 있었다 





이곳에 오르려면 상산 등산로입구로 찾아야 했다

기사님께 아무리 상산 전망대를 설명해도 이해를 하지 못했다

결국 관광정보센터(?)에 전화해 한국인 가이드를 통해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었다

나중에서야 깨달았지만 가까운 거리임에도 요금이 200달러 이상 나온 이유를 알 수 있었다




현지인들보다 외국인들이 더 많이 찾는 듯하다

독일인, 인도인, 일본인, 홍콩인, 한국인인 나...








돌이끼가 가득한 상산암(象山巖)




일현정(逸賢亭)




갖춰진 운동기구를 보니 오래 전 우리나라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모습이다












101타워역까지 걸어갔다

그때서야 택시비가 200달러를 넘은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이곳이 101타워 랜드마크의 인증샷 장소라 한다














대만의 지하철은 참 깨끗하단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나중에서야 알았지만 개찰구를 통과한 이상 그 어떤 음식물 섭취도 불가하다

벌금을 물린다고 한다

그걸 모르고 전철 내에서 물을 마시던 내 모습을 빤히 쳐다보던 현지인들의 표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





Brown Eyed Girls (브라운 아이드 걸스) / Sixth S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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