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먼딩을 많이들 찾는다기에 둘러봤다
우연히 만난 젊은 한국인 여성에게 물었다
왜 시먼딩을 많은 사람이 찾냐고?
젊음이 느껴지고 먹거리도 많고 활기찬 분위기가 좋다고 답한다
밤문화가 있는 곳이고 한국인이 많이 찾는 일종의 대만 여행에 있어서 성지라고들까지 한다
사람 많은 밤보다는 한가한 오전에 방문하길 잘했다 싶다
여행에 있어 필수가 먹거리라고는 하지만 굳이 이런 곳에서까지...
화산 1914 창의문화원구와 시먼딩에 이어 삼림공원까지 둘러보고 돌아가기로 했지만
시간이 짧았고 마침 현금도 바닥이 나는 상황이라 삼림공원은 제외하고 돌아섰다
대만에서 느낀 또 하나는
많은 건물에서 일제 때의 모습이 남아있다는 점이다
화산 1914 창의문화원구
예전엔 양조장이었지만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하면서 새롭게 떠오르는 문화인의 거리라고 한다
아트를 한다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특구 정도?
서양인들도 많이 찾는 시먼딩의 초입
시먼딩을 대표한다는 홍루극장
세계에서 유일하게 경제대국인 일본을 깔보고 무시하는 한국인
일본 브랜드 슈퍼드라이 매장으로 이곳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입고 다니는 모습을 봤다
헌데 우리나라에선 중저가 정도로 무시하는 브랜드다
허기사 100만 원을 넘나드는 고급진 아웃도어 의류가 넘쳐나는 대한민국이 봤을 땐 그저 그런 브랜드?
갤럭시에 이어 발견한 한국 브래드 더 페이스 샾
요즘 핫한 아이돌 갓세븐의 모습까지
김동률 /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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