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까지는 계획에 없었으나 시간이 애매하게 남는다
비진도를 다녀와 배편을 보니 15시 출항이고 17시 5분이 귀항하는 마지막 배편이다
가는 시간만 1시간이니 정작 섬에서 가질 수 있는 시간은 고작 1시간...
연화도는 어차피 둘러봤으니 매표원의 말을 믿고 우도만 다녀오리라는 생각으로 무작정 출발한다
왼쪽부터 우도~반하도~연화도
연화도와 반하도를 잇는 보도교 (230m)
이곳엔 출렁다리가 아니고 현수교 형태의 보도교를 세운 이유는 잘?
몇 년만에 다시 찾은 연화도의 모습이 많이 변해 있었다
보도교 이후 탐방객이 많아서인지 상가도 무척 많아졌다
매번 삼각대 없이 셀카로 찍으려니 초점 맞추기가 쉽지 않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우측 구멍섬 방향으로 해서 원점 회귀를 해야 하지만
주어진 시간이 적어 큰마을로 향해 반쪽짜리 트래킹으로 대신한다
막상 큰마을에 당도하니 선착장이 바로 옆이다
이곳까지 고작 20여분밖에 안 걸렸다 ㅠㅠ
가본지 않았으나 이럴줄 알았다면 정코스로 한 바퀴 돌걸 후회스러웠다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아 큰마을 뒤로 올라봤다
풀숲을 헤치며 길도 없는 길을 가보니 건너편에 가옥 몇 채가 보인다
아마도 저 너머에 구멍섬이 있지 싶지만 잡목이 우거져 헤쳐갈 수가 없어 돌아선다
BEE GEES / FIRST OF 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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