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 시작된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오전엔 비가 없어 나름 쾌적한 기분으로 거닐 수 있었다
퍼플섬은 지난번에 둘러봤기에 이번엔 무한의 다리를 건너보고 분계해변까지 가보기로 한다
중간중간 소나기를 만나 힘도 들었지만 히치하이크에 대중교통까지 이용해 가며 계획했던 코스를 완주했다
대한민국 섬 중 13번째로 큰 섬답게 생각보다 거리가 제법 되었다
오랜만에 비를 맞아가며 걷는 기분도 나름 좋았고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해사랑길도 걸을 만했다
할미섬의 할미바위
인근의 섬은 뻘로 이루어진 해안인 반면
이곳 자은도는 뻘이 없이 모래라 피서객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해사랑길이 예쁘다
땅콩밭
한겨울에도 눈이 없어 비닐하우스 없이도 대파농사를 짓는다고 한다
반면 북풍이 심해 많은 풍력발전기가 세워져 있는데
바다에도 세울 수 있을지 탐사 중이지만 주민들은 반대한다는데...
오늘도 맛집 탐방에 나섰다
자은도의 맛나제... 역시 전라도의 음식은 실패하지 않는 듯
Enrique Iglesias / BAILANDO
DdooSiKkoong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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