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실(선원계보)
그림으로 보는 국장행렬 (cha.go.kr) |
능, 총, 원, 묘, 분의 구분 능 : 무덤에서 주인(왕, 왕후 등)을 알 수 있는 유물이 나왔을 경우 원 : 왕세자, 왕세자비, 왕세손과 그 비, 왕의 생모인 빈과 왕의 친분있는 인물. 묘 : 기타 빈, 왕자, 옹주, 공주, 폐위되어 복권되지 못한 연산군이나 광해군의 무덤 (서민의 무덤을 지칭하기도 함) 총 : 무덤의 주인은 알 수 없으나 다른 무덤과 특별하게 구분될 수 있는 특징이 있을 경우. 분 : 무덤 주인도 모르고 다른 무덤과 구별되는 큰 특징도 없는 경우. |
북한산 둘레길과 서울 둘레길을 마치고 뭔가 또 다른 테마를 설정하면 지속적으로 트래킹에 나설 수 있겠다 싶다
해서 예전부터 함 해볼까 싶었던 유네스코 세계문화재에 등재된 조선왕릉(40기)을 돌아보기로 한다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기 위한 그 첫 번째 방문지로 정릉을 선택했다
40기 중 몇 곳은 다녀왔던 곳이지만 이번엔 역사적 유산을 둘러본다는 마음으로 좀 더 자세히 살펴볼 요량이다
한때는 이웃한 돈암동에서 4년 정도 살았던 적도 있었고 숱하게 정릉 일대와 아리랑고개를 넘나들었으면서도
정릉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생각보다 도심 한복판에 꽤 넓게 자리하고 있는데 처음 조성된 곳은 궁궐 내(지금의 종로)에 크게 만들어졌지만
이후 이곳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문화재청 조선왕릉 (cha.go.kr)
정릉을 둘러보고 신덕왕후의 명복을 빌던 흥천사까지 내쳐 둘러보았다
정릉역서 시작해 정릉과 흥천사를 둘러보고 성신여대역까지 이어가니 대략 3시간 정도면 충분했다
태조와 신덕왕후의 일화 태조가 조선을 건국하기 전의 어느 날, 말을 달리며 사냥을 하다가 목이 매우 말라 우물을 찾았다고 한다. 마침 우물가에 있던 아리따운 그 고을의 처자에게 물을 청하였는데, 그녀는 바가지에 물을 뜨더니 버들잎을 띄워 그에게 건네주었다. 태조가 버들잎을 띄운 이유를 묻자 처자는 “갈증이 심하여 급히 물을 마시다 체하지나 않을까 염려되어 그리했습니다.”라고 대답하였다고 한다. 이 대답을 들은 태조는 그녀의 갸륵한 마음 씀씀이에 반하여 부인으로 맞아들이게 되었다 |
하진 / Always Be Here
초콜릿 OST
'공부방 > 문화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11 [조선 왕릉 탐방, 태릉 & 강릉 & 숭인원 & 영휘원 ③] (0) | 2020.12.11 |
---|---|
12/9 [조선 왕릉 탐방, 선정릉과 봉은사 ②] (0) | 2020.12.09 |
당진, 솔뫼 성지를 찾다 (0) | 2019.12.14 |
태백, 석탄박물관 (0) | 2019.02.18 |
[유네스코 세계유산,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 (0) | 2018.0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