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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방/문화탐방

12/20 [조선 왕릉 탐방, 헌인릉 & 융건릉 & 용주사 ⑥]

by 뚜시꿍야 2020. 12. 21.

 

예전 소풍을 왔을 때와 비교하니 헌인릉은 그 규모가 많이 축소되었다

 

주차장과 더불어 주변에 많은 건물이 들어서면서 축소된 듯 재실 또한 능과 구분되어 도로변에 따로 떨어져 있다

 

융건릉은 제법 규모가 컸으며 산책길 또한 걸을 만했다

 

인근에 위치한 원찰인 용주사까지를 둘러보았다

 

 

  헌인릉

 

 

 

 

  인릉 / 조선 23대 순조숙황제와 순원숙황후 김 씨의 능

 

 

홍살문의 추춧돌이 특이하다

 

 

 

특이하게 능 사이에 습지가 있다

 

   헌릉 / 조선 3대 태종과 원경왕후 민 씨의 능

 

 

 

헌릉

 

  융건릉

 

 

 

 

재실(齋室)

 

재실의 규모도 클뿐더러 마당에 정원이 갖춰진 재실은 처음 접한다

 

산수유 열매가 아직까지 주렁주렁...

 

 

도심에서 비자나무를 보긴 처음인 듯(개비자나무, 천연기념물 504호)

 

 

 

 

  융릉 / 추존 장조의황제와 헌경의황후 홍 씨의 능으로 합장릉

 

 

 

 

 

고라니가?

 

능을 둘러싼 숲길이 걷기에 참 좋다

 

   건릉 / 조선 22대 정조선황제와 효의선황후 김 씨의 능(합장릉)

 

 

 

 

 

  용주사 / 융건릉의 원찰

 

호성전에 사도세자, 정조대왕, 혜경궁 홍 씨, 정조의 비 위패가 있었다는데 누전으로 소각되어 흔적만 남아있다

 

 

 

전면엔  천보루 , 후면엔  홍제루 라는 편액(현판)이...

 

 

 

 

정조의 효심을 보여주는 비석

 

근자에 들어 만든 전강영신대종사사리탑(田岡永信大宗師舍利塔)

 

스님들의 참선을 위한 선원

 

 

앉아있는 사천왕상(?)

 

늦은 점심으로 코다리찜과 낙지/주꾸미 만두를 정신없이 먹었다

 

 

 
  조선 건축물의 구분

  궐 궁 전 당 합 각 루 재 정 (궁궐의 구조와 용도 거주자 직급에 따라 구분)

 

  궐(闕)은 임금이 거주하면서 근무하는 건물 전체를 지칭

  궁(宮)은 대궐 건물 을 지칭하는데 용도에따라 정궁(경복궁) 별궁(창덕궁) 이궁(경희궁)으로 구분

  반면 궐안의 건물 용도와 거처하는사람에 따라 구분하는 게

  궁(宮) 전(殿) 당(堂) 합(閤) 각(閣) 재(齋) 헌(軒) 루(樓) 정(亭) 순이다

  전(殿)
  가장 중요한 건물로 크고 화려하다 주로 왕이이나 왕후가 쓰는 건물 중 공적인 업무를 위해 사용된 건물
  사정전(思政殿), 강녕전(康寧殿), 교태전(交泰殿)...

  당(堂)
  전과 크기나 화려함 면에선 뒤지지 않으나 한 단계 낮은 등급의 건물로 주로 왕이나 왕후가 생활하는 건물이다
  장안당, 자선당, 집경당...

  합(閤), 각(閣)
  전과 당의 부속 건물

  재(齋) 
  주로 왕족이나 기타 궁궐 내 거주하는 사람들이 활동하는 주거공간
  집옥재(集玉齋)  

  헌(軒)
  왕족이나 기타 궁궐 내 거주하는 사람들이 활동하는 주거공간
으로 공무적 기능을 가진 경우가 많다
  영춘헌, 정관헌...

  (樓)
  지면에서 1층 정도 높이에 마루를 둔 높은 건물로 이층의 경우 루, 일층은 각이라고 한다
  정(亭)
  주로 연못이나 경치 좋은 곳에 설치된 정자
  대(臺) 
  일반적으로 사방을 훤히 바라 볼 수 있는 높은 곳에 위치한 건물

 

 

Kansas / Dust in the W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