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독산성 보적사 & 세마대]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백제시대의 산성인 독산성을 찾았다

 

1593년 권율 장군이 이 성에 주둔하고 있을 때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가 이끄는 왜군은 벌거숭이산[禿山]에 축조한

 

이 성에 물이 없을 것으로 짐작하고 물을 부어 조선군을 조롱하자 권율 장군은 물이 풍부한 것처럼 보이기 위해

 

백마를 산위로 끌어올려 쌀을 말에 끼얹어 목욕시키는 시늉을 하자 왜군은 이에 속아 퇴각하였다고 한다

 

이때부터 이곳을 세마대라 불렀다고 한다 (역사시간에 들었던 일화의 장소가 이곳인 줄 몰랐다는...)

 

남한산성과 비교해 성곽 주변의 사방이 확 트인 모습을 보여줘 경기도 일대를 볼 수 있는 멋진 뷰를 감상했다

 

 

일출과 일몰 모두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나름 유명하다고 한다

 

동탄시

 

 

독산성 내의 보적사

 

산성이 생각보다 제법 길다

 

병점역 방향

 

洗馬臺

 

 

 

네 개의 성문 중 서문

 

 

 

 

 

 

 

 

 

남문

 

 

융건릉이 잘 보인다

 

북문 쪽은 공사 중

 

 

 

 

수원시내와 팔달산, 광교산 방향

 

산책나온 시민들도 제법 많다

 

 

윤하 / WINTER FLOWER(雪中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