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 중 한 분이 둔내에 농막을 1년 만에 완공하셨다고 해 방문했다
8시간 강의를 듣고 손수 설계부터 토목, 건축, 전기, 미장 및 인테리어까지를 혼자 하셨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소식을 들었으나 직접 눈으로 보고 나니 나로서는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어마무시한 일을 해내신 것이다
공사에 전념하시느라 근 1년 넘게 보지 못했던 회포를 풀었다
바람이나 푸른 하늘은 말할 것도 없고 550고지에 위치한 조용하고 운치있는 농막이다
다음 날 아침 컵라면으로 간단히 해장 후 지금이 절정이라는 인근의 청옥산 육백마지기의 샤스타데이지를 찾아 나섰다
1,200이 넘는 고지에 이렇게 광활한 평지가 있다니 놀라웠다
갠적으로는 곰배령보다 더 멋지단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청옥산 육백마지기의 샤스타데이지가 한창이라고 해
간단히 컵라면으로 해장 후 일찍 청옥산 육백마지기에 올랐다
주차장에는 차박을 한 많은 탐방객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오전 9시 경에 도착했더니 너무 일찍 올라왔나 싶었다
운무가 채 가시기도 전이라 사진을 찍기 위해 숨바꼭질을 해야만 했다
갠적으로는 이래저래 타치가 심한 곰배령보다 더 멋지다는 생각이다
▲ 차박이나 비박이 금지된 곳이라는데 많은 분이 차박한 모습
▲ 1박 2일을 함께한 선배님들...
Pharrell Williams /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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