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에 이어 가을녘 단풍을 보기 위해 둔내에 위치한 지인의 농막을 찾았다
첫날은 국립횡성숲체험길에서 청태산자연휴양림으로 이어지는 둘레길과 더불어 청태산까지 올랐다
전반적으로 두 곳 모두 함께 트래킹하기에 아주 좋았으나 이곳에도 역시나 단풍은 볼 수 없었다
청태산으로의 등로 또한 1코스로 올랐는데 완만한 오름길이라 오히려 둘레길보다 더 쉽게 오를 수 있었다
이곳에서 태기산까지 이어지는 약 25Km의 생태탐방로가 시작된다
좌로는 태기산 중앙은 백덕산
하산은 2코스가 짧아 선택했는데 초반 급경사의 너덜길로 시작한다
다음 날 느즈막이 농막을 나서 3년 전 한 차례 방문해 제법 장거리를 걸었던
횡성호수길을 다시 찾았기에 오늘은 5구간 중 일부만(4.95Km) 돌았다
어답산
늦은 점심으로 둔내 가마솥 소머리국밥집을 찾았다
둔내역 인근의 맛집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였다
식사 후 안주로 수육을 시켰는데... ?
수육전골이?
Eugen Doga / Waltz of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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