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인 오늘 마지막 단풍놀이로 고궁을 찾았다
위드 코로나 때문인지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마지막 휴일 때문인지
최근에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몰린 모습이 무척이나 낯설다
후원 인터넷 예매가 끝난 후라 이른 시각 현장 발매를 위해 매표소를 찾았다
지난 해에도 실패해 나름 일찍 왔다 싶었는데
내 앞에 이미 이렇게나 긴 대기줄이...
그리고 1시간이 지나고 나니 내 뒤로 이런 줄이
결국 내 앞에서 매진...
띠바~~
일행을 만나기 위해 경복궁역으로 걸어간다
감고당길의 단풍은 지난 해의 그것보다 못하다는...
그래도 파란 하늘이 열린 모습에 위안을 삼으며...
창경궁은 아마도 20여 년 만에 찾은 듯싶다
일행들의 추천으로 벙거지 모자 하나를 챙겼다
하루 / 우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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