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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섬산행·여행

5/23~24 [덕적도~굴업도]

by 뚜시꿍야 2023. 5. 25.

 

그동안 굴업도에 펜션이 들어서고 선착장에 표지석이 세워지고

슈퍼까지 생기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중 으뜸은 개머리언덕 초입의 큰말해변엔 항상 쓰레기가 가득했는데

여기가 굴업도 맞나 싶을 만큼 너무도 깨끗한 모습이어서 깜놀

 

개머리언덕에서 멋진 노을과 함께 석식을 즐기려 했으나

타프가 찢어질 정도로 바람이 거세 숙소로 옮겼다

 

섬여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날씨

어제 오늘의 날씨만으로 보면 99점을 주고 싶을 정도라

트래킹하기에 더없이 좋은 날들이었다

 

갈매기 먹이를 위해 새우깡을 산 오색등 님
헌데 갈매기가 행불?
갈매기 대신 제가 먹을게요 하신 히카리 님...

 

 

 

개머리언덕으로 오르기 전 션한 묵사발로 갈증과 허기를 달램

 

 

개머리언덕 초입의 붉은모래해변

예전과 달리 쓰레기 하나 안 보일 정도로 깨끗해졌다

 

 

 

 

 

 

미답지인 백아도... 언젠가는 갈 테지...

 

 

 

 

 

당초 이곳에서 노을을 바라보며 석식을 먹으려 했는데

타프가 찢어질 정도로 바람이 거세 숙소로 철수했다

 

 

 

 

 

가을 은하수에 비할 수는 없지만 무수히 많은 별을 볼 수 있었다

 

이른 아침 붉은모래해변의 풍광

 

 

새로 지어진 펜션이 보인다

 

 

 

 

 

 

굴업도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연평산 정상

 

 

 

 

 

 

작은개머리언덕(만재도에서도 이와 유사한 그림을 볼 수 있다)

 

하산할 즈음에서야 물이 빠진 코끼리바위에 다가갈 수 있었다

 

 

 

 

 

 

멀리서 보면 연평산은 잔뜩 웅크리고 있는 고양이 같다는...

 

 

새로 생긴 굴업도 표지석

 

 

 

여생을 함께 할 동반자의 뒷모습이 아름답다

 

 

Jackson Browne / The road out & st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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