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오후부터 강한 바람에 많은 비가 예보되어
첫 배만 정상 운행이 되고 이후 배는 모두 결항된다는 소식에
소매물도의 탐방을 포기하고 통영으로 나올 수밖에 없었다
또다시 꼬인 일정으로 내항지인 한산도와 추봉도 드라이브를 하고
노자산 아래의 거제자연휴양림 숙박이 가능하다 하여 하루를 묶게 되었다
이순신 장군의 그 유명한 '한산섬 달밝은 밤에...' 시조를 읊으신 곳이다
잠시 참배를 마치고...
과녁까지의 거리가 무려 140m 라는 활터
숙소가 여러 곳에 나뉘어 있었지만
우리가 묵은 해송단지는 새로 지은 듯 아주 깨끗하고 쾌적했다
모든 양념이 동이 나 간소하게 백숙에 필요한 식자재만 구해 저녁을 해결
아침은 닭죽으로...
숙희 / 라 라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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