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 방송국 견학 때는 촬영 현장 혹은 녹화 장면을 봤던 기억인데
디지털화 되면서 장비가 소규모화 되고
방문자들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진행하다 보니
현장의 생동감은 없어져 다소 아쉬움이 남는 견학이었다
그러다 보니 성인보다는 아이들에게 알맞는 체험학습장이라고나 할까?
MBC에서 이러한 이유로 일반인의 견학을 거부하지 않았을까 싶다
이현우의 쿨 FM, 보이는 라디오 방송 중
도슨트를 기다리는 동안 스크린엔 공룡능선의 그림이...
지난 공룡능선 산행의 기억을 떠오르게 한다
크로마키를 이용 기상예보가 촬영되는 시스템
음악방송 무대
디지털화 이전엔 스튜디오 캠이 좌우 중앙으로 보통 3대 정도의 기본에
ENG 캠 1~2대가 기본이었지만
이제는 출연진 개개인에 한 대씩이다
커다란 믹서기도 없는 심플한 모습의 녹음실
스튜디오
유네스코에 등재되는 문화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유형, 무형문화재부터 생물권보전지역에 이어 기록유산이라는 게 있다
현재 등록된 세계기록유산에는
훈민정음과 대장경판, 직지심체요절, 조선왕조실록, 난중일기 등등
개중에는 2015년에 등재된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도 포함된다
사진은 그 증명서이다
방송의 참기능을 가장 잘 보여준 역사적 현장으로
세계에서 인정했던 프로그램이었다
당시 보면서 많이 울기도 했었던 기억이...
효과음을 만들어 내는 녹음실의 소품들
자연에서 녹취하기 어려운 소리를 직접 만들어 낸다
전반적으로 초중등 자녀를 둔 부모와 함께 방문해
체험을 해본다면 좋은 추억거리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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