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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Movie & Drama

[킬링타임용으로 제격인 영화 : 야당]

by 뚜시꿍야 2025. 4. 22.

CGV 용산아이파크몰 13관

킬링타임용으로 제격에 약간의 카타르시스도 주는 영화다
적극 추천까진 아니어도 보겠다면 말릴 영화는 아니다

 

 

 

 

극장 내 작은 도서관(?)

영화를 보는 내내 인천세관 마약 밀반입 사건의 백해룡 경정이 많이 생각났다
물론 영화의 모티브가 되진 않았겠지만 흡사한 점이 많았다
영화에서도 검사 역의 유해진 씨의 대사 중
'대한민국 검사는 대통령을 만들 수도 있고, 죽일 수도 있어' 란 대사가 기억에 남는다

무명시절 양아치 단역으로 많이 봤지만 최근엔 순정적인 역을 많이 한다 싶었다 오랜만에 악역에 타이틀 롤을 감당할 정도로 입지를 다진 듯해 보인다 많은 동료 배우들이 그를 알면 그만의 매력에 빠진다고 하는데... 내 기억속의 강하늘은 아침마당에서 아버지와 함께 출연해 웃긴 노래와 춤을 불렀던 모습이 잊혀지지 않아 늘 순둥순둥해 보였는데 이제는 연기에 물이 오른 듯해 보인다 최근 '폭싹 속았쑤다'에서 문소리, 아이유와 함께 박보검의 성인역으로 멋진 연기를 보였던 박해준 씨는 평소 믿보던 조연으로 이번 영화에서도 호연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