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정마을~영원사~삼정산~상무주암→문수암→삼불사→약수암→실상사
15.4Km / 7.2h
선선한 날씨에 파란 하늘이 드러나
멋진 지리산의 주능선을 바라보며 산행할 수 있었다
년 중 초파일에만 개방하는 지리산 칠암자순례 코스에
새벽 03:20, 전국에서 많은 등산객이 몰렸다
작년부터 도솔암으로의 샛길이 통제되었다는 소식에
처음부터 영원사를 향해 출발했다
임도와 계곡으로 이어지는 영원사까지의 등로도
만만치 않은 코스였다
도솔암 방향
이른 아침 따뜻한 차 한 잔이 너무도 고마웠다
지리산의 서북능선이 보이기 시작한다
조금 늦었지만 멋진 일출도 맞이했다
일출을 볼 수 있다는 게 무박산행의 묘미
서북능선 만복대를 바라보며...
예전부터 상무주암은 사진촬영을 못하게 해 살짝~
이른 시각이라 식사공양 대신 모든 암자에서 따뜻한 차를 내주신다
산비탈에 일군 스님들의 일용할 양식터
지리산 천왕봉과 연하봉이 선명하게 보인다
지난 지리산 종주 때의 기억을 회상 중
문수암
날씨가 좋아 왼쪽으로는 남덕유산이
중앙으로는 가야산과 우측으로 황매산까지 선명하게 보인다
문수암의 시그니처인 얼굴바위
삼불사에서 맛난 점심을 기대했으나
스님이 하산하면서 신도가 끊겨 식사 준비를 못했다 한다
삼불사에서 바라본 도마마을
왼쪽의 다랭이밭이 유명해 관광객이 찾기도 한다고 한다
딱딱하게 굳은 송화가루가 신비롭게 보인다
약수암
스님이 머위대를 많이 좋아하시는 듯
예상대로 실상사엔 많은 신도와 관광객이
실상사 목탑지
약사전
마음으로 찾아가는 108산사 평화순례비
극락전
1시간을 기다린 끝에 초파일 점심공양을 받았다
실상사는 맛집이었다
지나온 순례길
첫 무박산행 많이 힘드셨죠?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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