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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9일 [서울경마공원] 과천역~포니랜드~서울경마공원 약 5Km / 2h 과천에 가성비 좋은 샤브샤브 맛집이 있다며  친구 와이프가 강추해 아침을 걸르고 찾았다 예전 채선당과 비교한다면 하늘과 땅 차이로 가성비 짱이다 거기에 무한리필이니 말해 뭐할까 싶다 폭식 후 소화를 위해 오랜만에 경마공원에 들렀다 간발의 차이로 마권까지 구매하진 못하고 간만 봤다최근엔 젊은이들도 많이 오는지  1층 홀을 20~40 만을 위한 관람석 및 휴게실로 조성해 놓았다   소고기만 제외하고 모든 식재료는 무한리필 가격도 착했지만 모든 식재료가 신선하고 맛도 좋았다  브리또? / 타코? 까지 먹을 수 있다     동계 중엔 운영을 하지 않는 듯      5경주를 관람했다 총 배팅금액이 약 13억에 상금은 약 11억이 되었다 4번마가 우승으로 단승 배당금.. 2024. 12. 29.
12월 27일 [천장호출렁다리~알프스마을~천북굴단지~모나밸리] 그동안 수차례 칠갑산행을 위해 찾았던 천장호출렁다리 오늘은 천장호둘레길만을 걸었다 이어서 겨울에만 찾을 수 있는 인근의 알프스마을까지 어른에겐 옛추억을 어린이들에겐 신나는 놀거리를 주는 겨울여행지로 좋아 보인다                                                천수만에 조성된 천북굴단지... 이전엔 이곳에서 양식을 했던 것으로 아는데 지금은 거의 대부분의 석화를 남해에서 공수해 온다고 한다 주말엔 차량 진입이 어려울 정도인데 평일이라 한산하다      눈 덮힌 오서산 귀경길에 핫플로 떠오른 모나밸리 카페더그린을 찾았다 아산시에 위치한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1만여 평의 초대형 단지 안에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며  맛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들로 구성되.. 2024. 12. 28.
12월 26일 [홍성 용봉산] 용봉산자연휴양림~정상~노적봉~악귀봉~병풍바위~용봉사 6.2Km / 4.2h 낮은 산이지만 기암괴석이 많아 소금강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암릉산행을 선호하는 산꾼들에겐 가성비 최고의 산이 아닌가 싶다 이젠 어엿한 모습을 갖춘 휴양림을 들머리로 삼았다 최근 산악회에선 용봉초교를 들머리로 많이 삼지만 휴양림으로 오르는 등로에서 볼거리가 많다   올 때마다 아파트 단지가 늘어나는 모습이다 능선만 보면 설악산 못지않다    흔들림이 없는 흔들바위              전방이 덕숭산이고 그 너머가 서산의 가야산                                          삽살개바위    용바위                  병풍바위 2024. 12. 28.
12월 24일 [야누스 같은 광화문의 크리스마스 이브] 사회적 분위기가 하수상한 크리스마스이브 오늘도 광화문에서 집회가 열린다는 뉴스를 접하고  분위기를 보기 위해 찾았다 한쪽에서 탄핵을 위한 집회가 다른 한쪽에선 크리스마스이브의 분위기가 공존한다   Merry Christmas 최근 한국외국어대 학생들이 16개국 언어로  시국선언문을 발표한 영상이 가장 인상 깊었다 17:40, 19시에 집회를 시작한다고 한다          많은 사회단체에서 나와 집회 참여자들을 위해 따뜻한 차와 함께 간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나도 생강차와 초코파이 하나를 얻었다      재밌는 부스였다 내 몸에서 나오는 빛이라고 한다           월트디즈니의 개봉 예정작인 '무파사, 라이온 킹' 홍보 부스 2024. 12. 24.
12월 24일 [북한산둘레길 2~4코스 & 정릉~흥천사] 솔밭근린공원~순례길~흰구름길~솔샘길~정릉천~정릉~흥천사  15.7Km / 5.2h 영하의 기온이라 할지라도 바람이 없어 봄날 같았던 하루   국립 4.19 민주묘역            때마침 중3학생들의 역사탐방이... 헌데 언뜻 보면 고3 같았던 체구들이다  잠시 묵념을...네덜란드의 이준 열사 묘역 이미테이션           솔샘길 구간은 5~6월 꽃이 만개한 시기에 오면 좋다   최근 많은 데크길이 조성되고 있지만 갠적으로는 이곳 북한산생태숲의 자락길이 가장 좋은 듯         보현봉을 마주하는 곳으로 마치 봄햇살을 받는 느낌이었다  정릉탐방지원센터를 지날 때 자주 찾는 맛집으로  빠가 매운탕이 정말 맛있다   정릉천 주변에 많은 문학인이 있었던 듯    정릉의 원찰인 흥천사 2024. 12. 24.
12월 21일 ['25yr. 송년도보, 남산남측순환로] 동대입구역~남산성곽길~남산N타워~백범광장~서울역 7.4Km / 2.3h 보기 예쁠 만큼의 눈이 내린 남산순환길... 올 한 해 잘 마무리하시고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바랍니다                                           도보 후 영화 '소방관' 관람까지... 2024. 12. 21.
12월 17일 [북한산둘레길 18~20 & 1코스~4.19민주묘역] 도봉탐방지원센턴~북한산둘레길 18~20 & 1코스~4.19민주묘역 14Km / 4h 제법 쌀쌀한 날씨의 파란 하늘이 열린 날 솔밭근린공원에서 4.19민주묘역까지 이동 후 종료         정의공주... 세종대왕의 둘째 딸  왼쪽 위가 연산군의 묘 2024. 12. 18.
12월 14일 [합천 가야산] 백운동~용기골~서성재~칠불봉~상왕봉~토신골~해인사~치인주차장 약 11.8Km / 5.5h 비록 상고대는 없었지만 파란 하늘이 열린 날씨 매서운 바람으로 쉽지 않았던 산행을 무탈하게 마칠 수 있었다 2024. 12. 15.
12월 10일 [호암폭포~호압사~민주동산~장군봉~깃대봉] 호암폭포~호압사~민주동산~장군봉~깃대봉~관악공원 8.2Km / 4h 음지는 아직 눈이 녹지 않아 예정한 코스를 변경   폭설로 쓰러진 호압사 주변의 나무들                                                   도사바위 2024. 12. 10.
12월 3일 [북한산둘레길(명상길)...] 국민대~북한산둘레길~정릉탐방지원센터~경국사~길음역 5.5Km / 3.2h 올해 단풍이 늦어진 까닭에 겨울에도 볼 수 있다는 게 신통방통하다 짧게 올라 북한산의 전경을 볼 수 있는 이 코스가 맘에 든다         하늘 색이 참 예쁘다                      빠가매운탕... 이 동네 맛집 2024. 12. 3.
12월 1일 [관악산, 12월의 단풍...] 관악산공원~무장애숲길~모자봉 6.5Km / 2.3h 12월의 단풍이라... 눈이 내린 후 버티기에 들어간 단풍잎의 색이 더욱 짙게 보인다 당분간 쓰러진 나무들로 인해 등로를 정리하기까지  제법 많은 시간이 걸릴 듯...     녹은 눈으로 계곡에도 장마철 못지않은 수량이...                        붕어빵이 3개에 2,000원? 오랜만에 먹어보니 맛은 있다 2024. 12. 1.
11월 29일 [첫눈이 내린 관악산의 설경] 자운암능선~정상~서울대공대  5.7Km, 3h  폭설이 내렸지만 생각보다 눈이 많이 녹은 상황 폭설로 인해 많은 많은 나무가 부러져 등로를 막아 애를 먹었다 날이 흐려지고 눈발이 날리며 시야가 흐려져 소머리바위는 패스하고 하산함 올 겨울산행의 시작이 예사롭지 않아 기대가 커진다   자운암능선의 초입부터 쓰러진 나무들로 등로가 엉키기 시작해 애를 먹었다 하산길은 폭격을 맞은 듯한 등로로 변했다                  쉬운 코스로 오를 수도 있었지만  히카리 님의 관악산 국기봉 완주를 위해 자운암능선을 택했다 다행히도 우리 외엔 아무도 없어 자운암능선의 산행을 만끽할 수 있었다 관악산 국기봉 완주를 이룬 히카리... 축하드립니다      아쉽게도 자운암국기봉의 태극기가 없다?            부러.. 2024. 11. 29.
11월 26일 [광릉수목원 & 고모리저수지] 당초 새로 놓인 수락산 기차바위를 오르려 했으나 오후 눈/비 예보가 었어 광릉수목원으로 변경 지난 밤 비로 잎이 모두 지고 완연한 겨울 분위기를 보인다 비가 내리다 잔뜩 찌뿌덩한 모습을 보이더니 파란 하늘이 열리고를 반복하더니 마침내는 무지개까지 보인 날이었다                  20여년 전 포천 국도가 막힐 때 우회길로 이용하다 찾은 어부촌 생선구이집 아직도 그자리에 있어 반가웠다 당시엔 이 식당과 뒤편의 야외 카페가 유일한 건물이었는데... 고모리저수지에 데크길이 놓이고 유원지가 조성되면서 나름 많은 시민들이 찾는다고 한다   운무에 싸인 죽엽산 2024. 11. 26.
11월 24일 [우면산 무장애숲길] 양재역~예술의전당~사당역 약 6Km / 1.3h 우면산에도 제법 멋진 무장애숲길이 있었다는...맛있다는 소문만 귀가 따갑게 들었던 임병주산동칼국수 뭔 칼국수로 미슐랭 인정을 2017년부터 올해까지 받았을까? 입구에서 보고 장난스런 이미테이션으로 생각했는데 실제로 맛을 보니 바다내음이 짙은 칼국수에 퍽퍽하지도 않게 잘 씹히는 보쌈이 입에 착 감긴다 특히나 김치 맛이 예술이었다 대기하는 손님이 많음에도, 자체 건물임에도 이곳엔 대기석이 없다  오로지 일행이 다 와야 입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ㅠㅠ 양재역에서 길마중길을 거쳐 시작한 우면산 무장애숲길... 호압사잣나무숲길 못지않게 잘 조성해 놓았다 2024. 11. 24.
11월 22일 [천장산~홍릉숲~영휘원] 천장산~홍릉숲~영휘원 5.9Km / 3.4h 올가을 늦은 단풍으로 시내에서도 고운 단풍을 볼 수 있었다 80년대 학번들에겐 무척이나 생소한 모습의 외대 캠퍼스         천장산에도 황톳길이...   밖에서 들여다 본 홍릉숲            주말엔 자유관람이지만 평일엔 숲해설가와의 동행 많은 식물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나 낙우송의 돌출된 뿌리에 관한 설명이 인상적이었다     낙우송의 돌출된 뿌리 편백이나 삼나무와 달라 가로수로 부적격한 이유이다 더불어 청남대의 신기하기도 했던 뿌리들의 정체를 알 수 있었다 청남대의 돌출된 낙우송 뿌리     130년 수령의 반송  명성황후의 시신이 처음 안장되었던 곳       숲해설가님이 손수 수작업해 만들어 주신 편백나무 열매 팔찌 기념품  영휘원의 고운 단풍 2024.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