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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일 [국내 람사르 1호 습지. 대암산 용늪] 대암산용늪 큰 바위산이라는 뜻의 대암산은 해발 1,304m로 산자락부터 정상까지 바위들로 이루어진 험한 산이다.  대암산 남서쪽 사면에 있는 1,280m의 구릉지대에 형성된 용늪은 북방계 식물이 남하하다가 남방계 식물과 만나는 곳, 즉 북방계와 남방계 식물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고위도 지역에서는 비교적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이탄습지로 우리나라 중북부지방에 해당하는 지역에서는 매우 찾아보기 어려운 경우다.  남한에서 처음 발견된 고층습원 용늪은 그 곳 에 살고 있는 여러 희귀 동식물, 그리고 빼어난 자연경관 때문에 환경부가 습지보호지역(1999년)으로 지정하였고, 우리나라가 람사르 협약에 가입하면서 제일 먼저 등록한 습지이다.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인정하여 문화재청에서는 천연보호구역.. 2024. 10. 27.
10월 24일 [북한산 튜울립바위를 찾아서...] 빨래골지킴터~삼성암~튜울립바위~화계사~빨래골지킴터 5.8Km / 2.3h 산행하기 아주 좋은 날씨 이 코스를 몇차례 지나쳤지만 튜울립바위를 보지 못했다 오늘 산행 중 파람님의 도움과 몇 번의 알바를 하면서 처음 마주했다 근교산행지에서 신통방통한 바위를 접할 때면 참으로 신기하단 생각을 갖는다   일주문엔 삼성사, 이정표엔 삼성암   처음 만나는 바위 마치 예전 애니에서 봤던 로봇강아지 모습 같다     지름길로 가려다 잠시 길을 잃고 험지로...   쪼개진 하트바위라는데... 이별바위(?)     오봉과 함께 선만자가 깨끗하게 보인다    손가락바위라고 하는데 어느 손가락인지(?)     튜울립바위 전면 튜울립바위 후면 한 쌍의 박쥐(?) 혼산일 때 가장 아쉬운 부분이 사진이다 삼각대라도 가져올걸... .. 2024. 10. 24.
10월 22일 [국립수목원 '비밀의 정원' 개방]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18일 ‘제23회 산의 날’을 기념해  560년을 이어 온 광릉숲의 진수를 담은 ‘비밀의 정원’을 공식 개방했다. 개방 첫날은 광릉숲 친구들, 남양주시, 포천시, 경기도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 및  산림생산기술연구소의 직원들과 기념식 및 첫 탐방이 이루어졌다.  이날 산의 날인 만큼 국립수목원 관상수원 내 ‘산림 헌장 기념비’에도  함께 방문해 우리 산림의 가치를 알리고 보전 이행을 다짐했다.비밀의 정원 입구이번에 새롭게 개방하는 비밀의 정원은 국립수목원 전나무숲 속의  비공개 구간 일부에 조성된 신규 탐방로다. 여기엔 통나무로 만들어진 예스러운 문을 지나 천연의 계곡을 건너면  오랫동안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자연 공간이 펼쳐진다.  서어나무와 졸참나무가 높이 자라고,  그 .. 2024. 10. 22.
10월 20일 [한탄강주상절리길 4코스, 멍우리길] 화적연~잣나무숲길~하늘다리~비둘기낭주차장 / 10.8Km 화적연~용담양수장~화적연(알바구간) 6.5Km ... 총 17.3Km 총체적으로 봤을 때 이 코스는 사계절 아무때나 가도 좋겠단 생각이다 약간의 업다운이 있긴 하나 무난하게 걸을 만한 코스다  실제거리가 대략 10Km 남짓하다는 후기에 3시간이면 족하다 싶어 좀 늦은 시각에 출발해 화적연캠핑장에 도착했으나 방향을 거꾸로 거슬러 가다가 아니다 싶어 다시 화적연으로 빽 이후 하늘다리주차장에 도착해 들머리를 화적연으로 삼고자 다시 회귀 아마도 지금껏 들머리를 세 번씩이나 거친 경우는 처음이지 싶다  알바한 탓에 폰 후레쉬를 켜가며 밤 늦은 야간도보까지 하였으나 그 덕에 하늘다리의 야경을 볼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파란 하늘을 드러낸 올림픽공원에서의 날씨.. 2024. 10. 21.
10월 17일 [백양리역~구강촌역~등선폭포] 백양리역~백양리폐역~구강촌역~등선폭포 도보거리 / 10Km, 3.08h 전 구간이 포장길이었지만 완연한 가을날씨를 만끽한 하루였지 싶다  운무에 싸인 삼악산         백양리폐역휴게실까지 갖춘 백양리폐역은 나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듯                    삼악산  그래피티로 멋지게 꾸며진 구도로      구강촌역 2024. 10. 17.
10월 15일 [연천 댑싸리공원 & 소요산] 자재암~상백운대~칼바위~나한대~의상대 산행거리 / 8Km, 3.4h 앞서 두 번의 방문이 있었지만 붉게 물든 댑싸리를 보지 못했기에 올해는 택일해 찾았다 약 80% 정도가 붉게 물들어 볼 만했다 예년과 달리 주변에 백일홍, 황화, 아스타, 국화 등 다양한 꽃들도 볼 수 있었다 이왕 온 김에 고대산을 오르려다 인근의 소요산 단풍이 어느 정도일까 궁금해 급변경했다 정상엔 약간의 단풍이 물들어 아마도 10여일 후면  소요산의 붉은 단풍을 만끽하지 싶다                              비라도 내렸더라면 나한전의 폭포도 볼 만했지 싶다 소요산 자재암 또한 108산사 평화순례지 중 한 곳 108산사 중 암자는 총 6곳 (설악산 봉정암, 관악산 연주암, 소요산 자재암,  금산 보리암, 팔공산 거조.. 2024. 10. 17.
10월 7~11일 [금당도, 공산~쟁그랑산~가마머리~교암청풍] 울포항~공산~쟁그랑산~세포마을~교암청풍~울포항 산행 & 도보 거리 약 14Km (약 3.5Km 히치하이킹)  새벽식사를 마치고 금당도로 출발하는 차도선에는 우리 일행 포함 7명이 전부     예전과 달리 등로뿐 아니라 이정표 등 정비를 새롭게 했다 쟁그랑산으로 오르는 중간에 부채바위를 왕복할 수 있는 등로도 만들었다  스님바위라고 하는데... ??!! 공산           쟁그랑산으로 오르는 길목에  부채바위를 왕복할 수 있는 등로를 만들어 놓았다 편도 400m(해안까지 내려갔다 올라와야 한다)   뒤로는 일림산이 보인다              땡볕을 걷다 주민의 도움으로 차를 얻어 탔다기나긴 포장길을 걸어야만 했다 차라리 금당도 택시를 이용해 금당적벽까지 이동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금당적벽.. 2024. 10. 13.
10월 7~11일 [거문도, 거문도등대~영국군묘지 & 녹동항 바다정원] 거문도등대~목넘이~영국군묘지 도보거리 / 약 10Km                  거문도등대에서 바라본 선바위              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민들의 공동묘지 이곳은 주민들 중 교인들을 위한 공동묘지인 듯 영국군묘지결항으로 발이 묶이자 민박집 사장님이 낚아올린 삼치를 주셨다 이곳에서 삼치회까지 처음으로 맛본다 준비한 식량이 떨어져 라면과 소주에 생수까지 주셨다  오늘 아침도 날씨는 참으로 좋다 백도유람선이 출항할 거라는 소식에 들뜬 마음으로 대기... 헌데 오전엔 힘들고 12시 반에 출항은 가능하다고 한다 ㅠㅠ 예정된 일정이 오버함에 따라 잎새, 복덕아 님은 오전 배로 여수로 떠나고 남은 일행은 금당도로 출발  녹동항으로 입항하는 선상에서 바라본 금당도 녹동항으로 입항하는 선상에서 바.. 2024. 10. 13.
10월 7~11일 [거문도, 불탄봉~거문도등대 & 녹산등대] 여수 봉산동~교동새벽시장~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 불탄봉 왕복 녹산등대 왕복 도보 및 산행거리 약 15Km 날씨에 따라 입도도 출도도 마음대로 안 되는 거문도 이번이 세 번째 방문으로 날씨는 그닥 나쁘지 않았지만  먼바다의 파고로 인해 하루를 더 머물게 되었고 섬을 나오는 날엔 백도유람선이 뜨네 마네 갈팡질팡... 결국 오전엔 취소하고 12시 반에 출항한다는데 우린 뱃시간에 쫒겨 백도유람선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아쉬운 순간이었다 고터에서 23시 프리미엄버스를 타고 여수에 새벽 3시 경에 도착 모든 상가는 아직 오픈 전이라 심야식당이 많다는 봉산동으로 이동 많은 순대국을 먹어봤지만 괜찮았던 맛집 교동새벽시장... 새벽임에도 많은 노점이 열리고 있었다   여수에서 출항하는 쾌속선은 07:20과 07:50 두 편.. 2024. 10. 13.
10월 5일 [치악산둘레길 11코스, 한가터잣나무숲길] 치악산둘레길 11코스 중 한가터숲길 순환코스 트래킹 거리 / 5.6Km 치악산둘레길 11개의 코스 중 9~11코스를 경험한 바 있다 그중 한가터숲길이 인상적이었던 곳으로 오늘은 순환코스를 트래킹했다                              국형사는 신라 경순왕 때 무학대사에 의해 창건되었고 당시에는 고문암(古文庵), 보문암(普門庵)이라고 불렸다 조선 태조 때 동악단이 만들어졌고 조선 정종이 차녀 희희공주가 폐병으로 치료가 불가능했지만  국형사에 와서 100일 기도 후 나았다고 한다   이후 사찰을 크게 확장하였고 동악단에서 봄과 가을 호국대제를 지냈다고 한다 조선 숙종 때 국형사로 이름을 바꾸었고 후기에 폐사하였다가 20세기 초에 중창하였다 최근 완성된 치악산 둘레길의 1코스와 11코스의 들날.. 2024. 10. 6.
10월 4일 [정선 민둥산 억새] 발구덕~정상~거북이쉼터~증산초교~민둥산역 산행거리 8.9Km, 4시간 20분 축제기간이지만 억새는 아직 덜 영근 상태 증산초교를 들머리로 하기엔 회원들에게 버거운 코스라 최근에 생겼다는 850전망대까지 택시로 이동할 요량 하지만 아직 축제기간이라 차량 진입을 막는다고 한다 다행히도 행사진행용 차량을 구해 가장 쉽고 빠르게 정상에 오를 수 있는 발구덕 들머리까지 이동할 수 있었다 택시비는 따따블이었지만 시간 내 마칠 수 있어 천만다행이었다 그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비가 내려 이틀간 다녀간 관광객들은 고생만하고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 한다 최근 원정산행길엔 우리에게만 날씨복이 있는 듯 싶기도 하다우리나라 5대 억새 산행지 신불산, 명성산, 천관산, 화왕산, 민둥산 청령포역에서 바라본 동강    발구덕 들머리에.. 2024. 10. 5.
10월 2일 [영종둘레길 3코스~월미바다열차~월미공원] 영종둘레길 3코스~월미바다열차~월미공원~인천역 도보거리 13Km 날씨가 화창하고 바람이 제법 부는 날로 걷기엔 무리가 없었다 인천대교기념관에서 준비부터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인천대교기념관~씨사이드파크~구읍뱃터~월미도 이동 후 월미바다열차까지...        바다 밑 암반층 조사를 위해 교각 하나하나 위치마다 지반조사를 하였다고 한다 이 많은 교각을 다 조사했다 하니 놀라울 따름이다 대한민국의 교량건설 능력이 대단함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다          갈대와 억새가 어우러진 염전        주말이면 수도권에서 몰려드는 캠핑족들에 의해 인산인해를 이룬다고 한다          기온이 내려가서인지 오늘은 인공폭포가 쉰다                 구읍뱃터에서 해물.. 2024. 10. 3.
디지털관광주민증으로 떠나는 연천 팸투어 "연천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10만 달성 기념 이벤트"로 추진하는「이젠 연천: 연천으로 떠나는 팸투어」 참여자 모집 공고를 붙임과 같이 안내하오니 관심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자세한 일정 및 내용, 참가 신청 서식 등은 붙임 공고문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프로그램 개요 가. 사 업 명: 「이젠 연천: 연천으로 떠나는 팸투어」 나. 모집(신청)기간: 2024. 10. 7.(월) 09:00 ~ 10. 13.(일) 18:00 (7일간) 다. 모집인원: 90명 (일자별 최대 30명) 라. 투어일정: 2024. 10. 25.(금), 10. 26.(토), 10. 27.(일) ※ 1일 1회 팸투어 진행, 1회 진행시 최대 30명 모집 마. 신청자격: 공고 마감일(10. 6.(일))까지 연.. 2024. 9. 30.
9월 29일 [경기북부, 파주→연천→철원→양주→포천 스케치] 하루 날 잡아 경기북부지역의 상황을 보기 위해 함 둘러봤다 금주나 다음 주 중으로 방문하면 좋을 듯하다 감악산출렁다리 → 연천 호로고루성 → 고석정꽃밭 → 양주나리농원 → 포천허브아일랜드 감악산출렁다리예전과 달리 크게 변한 모습은 없었으나 주차장 쪽으로의 진출입로에 대단지의 상가가 형성되어 있었다 마장호수출렁다리에 이어 완공된 감악산출렁다리의 인기가 예전만은 못한 듯하다  연천 호로고루성감악산출렁다리에서 20여분 거리의 호로고루성 알려진 지 좀 되어서인지 이곳은 한산한 분위기이다 해바라기는 이미 시들었고 코스모스가 한창 피기 시작한다           파주의 감악산이 지척이다  휴일 고석정꽃밭은 땡볕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인파로 인해  주차조차 할 수 없어 눈으로만 보고 지나쳤다 양주로 넘어가기 전 이곳.. 2024. 9. 30.
9월 28일 [심장의 날 걷기대회장 스케치] 심장학 의사단체에서 진행한 심장의 날 걷기대회 능력있는 주최측의 준비로 이날 받은 기념품만 얼추 15만원 이상은 되지 싶다 허접한 형식적인 기념품인 아닌 네파 정품으로 바람막이와 티셔츠는 품질이 좋았다 거기에 생수와 간식, 휴대용방석, 쿨스카프, 물티슈에 기타 물품 등 이 모든 걸 담을 수 있는 커다란 숄더백까지... 혈압에 당체크와 체지방 체크 등 나를 포함 일부는 초음파 경동맥검사까지 받았다 1,200명이 넘는 참가자 중 많은 회원님과 함께하지 못함이 못내 아쉬웠다 당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선 GOD의 공연이 있는 듯 많은 팬들이 아침 일찍부터 대기 중이다   행사장으로 가는 중의 올림픽공원 풍경     모과가 주렁~ 주렁~            초청가수인 자두의 공연 앵콜송으로 김밥까지...    마지막.. 2024.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