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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넌방/살며 사랑하며

아내의 수다는 무죄다

by 뚜시꿍야 2010. 4. 3.

 

 

  

      중년의 여성이 모여 앉아 남편에게

      "사랑해요"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답장을 기다리는 광고가 있었다

 

 

      돌아오는 답장은

 

 

      "니, 미쳤나?"...

      "뭐 잘못 먹었냐?"... 

      "무슨 일 있어?"....

 

 

그러다 마지막 답장은 

  

"내가 더 사랑하오, 순이 씨"  였던 걸로 기억한다 

 

남편들은 말하죠

"1, 2년 같이 산 것도 아닌데 꼭 말로 해야 아나?"

 

부인들은 말하죠

"내가 점쟁이야, 말하지 않음 어떻게 알아?"

 

최근 독일의 한 연구소에서 재미난 통계자료를 발표했다

미혼 남성보다 결혼한 남성의 수명이 약 10년은 더 길다고 한다

그런데 그 이유가 바로 아내의 잔소리 때문이라는데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더 짧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어느 날인가 사무실에서 핸드폰 벨소리가 울렸다

"집이야!  받지마!  받지마! (전화벨 소리임) 

허걱 뭐 저런 벨소리도 다 있나 싶어 사무실 직원들이 한참을 웃었다

  

부부싸움이 일어나면 여성은 좀 더 구체적인 사실을 열거하며 많은 표현을 한다.

남편은 감정표현에 익숙치 않아 언어에 의한 부부싸움이 아니라 손짓, 표정, 고함등으로 대신하게 된다.

그래서 옆집이 부부싸움을 하게 되면 온 동네가 다 알게 되나보다 ^L^

 

여자는 하루 3,000개 이상 단어 사용하며 대화를 한다고 한다.

남자는 여자에 비해 절반도 안되는 단어를 사용하고... 

당연히 말싸움에선 남편이 아내를 이길 수가 없다.

 

아내와 남편의 어휘력(사용하는 단어 수)엔 많은 차이가 난다

아내는 대화중 감정표현을 하지만 남편은 객관적인 사실에만 관심을 갖는다

아내는 상황표현에 좀 더 구체적이지만 남편은 단답형이고 '별것도 아닌걸 가지고' 하는 방관적이다

아내는 대화중 좌우 양쪽 뇌를 사용하기 때문에 우뇌만을 사용하는 남편에 비해 상황판단이 객관적이고 정확하다고 한다

어차피 이길 수 없는 싸움이다



 

여자의 수다 막으면 병이 된다.

왜?

하루 3,000개 이상의 단어를 써먹어야 하는데 수다라 생각하고 막으면?


우울증 걸린다 

아이들 뿐 아니라 온 가정이 우울해 진다 

결국 가정이 피폐화 된다...


 


자두 / 대화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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