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들이 하시던 말씀 중에 이런 말이 있다
'사위를 고를 땐 인절미를 내놔라'
위장병이 심한 사람은 인절미를 잘 소화시키지 못한다는 의미란다
위장병이 심한 사람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생활이 불규칙하다는 숨은 의미일 것이다
'며느리를 고를 땐 껍질 있는 과일을 내놔라'
며느리감으로 하여금 직접 과일을 깎게하여 잘 깎는 지를 본다는 의미란다
과일을 잘 깎으면 그 집안에 손님이 잦다는 의미고 더 나아가 부모님이 덕이 있어 손님들이 자주 찾는다는 속뜻일 것이다
덕이 있는 집안의 자녀라면 더 볼 것도 없을 것이다
사실 하고 싶은 말은 오늘 혼란스러운 기사를 접했다
과일을 깎는 일이 두뇌발달에 좋다는...
'칼로 과일을 깎는 다는 것은 손관절의 움직임, 행위의 조심스러움, 정신의 집중, 칼에 대한 위기감을 조정하는 각각의
감각 기관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뇌의 활성화를 돕는다' 뭐 이런 내용이다
헌데 얼마전에는 과일을 먹을 때 껍질채 먹어야 한다고 방송이 나오니 깨끗이 씻어 껍질채 먹으라는 붐 아닌 현상까지 일었다
많은 영양소가 껍질에 더 많다는 이유였다
앞으로는 아이는 깎아서 먹고, 나는 껍질채 먹어야 하나....???
난 지금 보다 뇌가 더 발달하면 머리 더 커질라....^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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