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중학교 선발
부활하는 '수우미양가' 성적표
▲ 강남의 국제중학교 입시학원
1단계 학교장 추천에 의한 생활기록부에 근거 5배수 선발
2단계 면접과 토론을 거쳐 3배수
3단계 추첨
문제는 1단계에서 생활기록부에 근거하는 학생 선발과정인데 이미 10여년 전부터 생활기록부에서 '수우미양가'의 등급별 구분을 없애고 학생의 장기나 잠재성을 고려하여 서술형으로 작성토록 되어 있는 지금의 생활기록부로서는 변별력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각종 경시대회의 입상 등이 우선시 될 듯 하며, 영어시험은 배제한다고 하지만 수업을 따라갈 수 없는 학생들을 교육할 수 없으니 이 또한 학교별 별도의 선별방법이 채택될 것은 명약관화하다
사교육을 대체할 공교육 강화라고 하는 서울시의 공정택 교육감의 선택은 결국 사교육을 부채질 하는 형국이 되지 않을까 심히 걱정스럽다 특목고니 자립형고에 이어 이젠 국제중학교까지 더해지는 교육현실에 아이들은 태어남과 동시에 성적순으로 줄서게 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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