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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Behind Story

뚜시꿍야의 탄생 비화

by 뚜시꿍야 2007. 9. 16.

 

컴퓨터에 익숙치 않던 어느 날 바둑을 좋아하는 내게 온라인 바둑을 한번 둬보라는 동생의 권유를 받았다

아직 컴을 잘 다루지 못하던 내게 동생이 대신 가입을 해주던 중 온라인 바둑을 두기 위해서는 닉네임이 필요하다고 한다

 

 

 마침 강주배 작가의 만화 '용하다 용해' 속 캐릭터 무대리를 무척 좋아하던 나는 무대리를 대신할 

'뚜시쿵'과  '쿵야'를 떠 올리며 '뚜시쿵야'라고 아무런 생각없이 말했다   

그런데 타이핑을 하던 동생은 '뚜시쿵야'를 '뚜시꿍야'로 알아듣고 닉을 만들었다  

'뚜시쿵'이나 '쿵야'는 강주배 작가만의 일종의 의태어라고 할  수 있다 

'뚜시쿵~'은 입이 잔뜩 나올 정도의 불만이 가득한 상황을... 

'쿵야~'는 무대리가 헛폼을 잡을 때의 상황을 ... 묘사한다

그외 무대리만의 언어를 보면...

쓰바... 띠바... 쿵슈... 씁숑구리... 등 

 DdooSiKkoong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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