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몸매를 보게되면
"흠, 군더더기 없는 몸매야" 한다
아름다운 건물을 보게되면
"흠, 군더더기 하나 없네" 하게 된다
아름다운 예술작품을 만나도
"흠, 군더더기 하나 없군" 하게 된다
헌데 사람들은
그 군더더기를 못가져서 난리다
초보 등산가는 필요하다 싶은 물건들을 바리바리 베낭에 쑤셔 넣는다
그러나 높이 올라갈수록 짐이 무겁게 느껴지기 시작하면
필요없는 물건들이 애물단지가 되고 후회막급함을 느낄 것이다
전문가는 처음부터 꼭 필요한 것만을 챙기고
상황에 필요한 것들은 산에서 자급한다고 한다
힘들면 등대고 산에 누워 쉬었다 가라
삶도 그러하거늘 힘들 때면 잠시 쉬었다 가세요 ^L^
'건넌방 > 살며 사랑하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부하려고 했는데.... (0) | 2011.03.09 |
---|---|
씁쓸한 '나는 가수다' (0) | 2011.03.08 |
(주)대교 와의 저작권 이용계약서 (0) | 2011.03.02 |
노점상의 풍경 (0) | 2011.02.25 |
어느 소방관의 기도 (0) | 2011.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