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디에?
가끔 지난 시절을 돌아보며 그때가 좋았지 한다
그리고 내일을 위해 오늘은 뺑이 친다
과거보다 나아진 거 같은데 그때가 좋았고, 내일을 위해 오늘도 뺑이 치는데
그 내일은 대체 언제 오는지 늘 내일 타령이다
왜 과거만, 미래만 아름답고 좋아야할까?
지금 이 순간은 아름다울 수 없는 걸까?
마음 한 번 돌리면 행복이고,
하늘 한 번 올려다 볼 여유가 있어도 행복이거늘...
무엇을 채운다고 행복한 것이 아니라
욕심을 버리고 작은 것에서 얻는 행복함을 가져본 경험...
오늘이 행복하면 힘들었던 과거도 웃음지으며 기억하겠지만
오늘이 불행하면 힘들었던 과거는 걍 힘든 기억으로만 남을 것이다
▲ 남해 다랭이마을 팔각정에서 야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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