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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넌방/살며 사랑하며

더불어 산다는 기쁨

by 뚜시꿍야 2014. 10. 9.

 

 

 

미리내운동본부대표 동서울대 김준호 교수님은 미리내 맨으로도 불린.

 

가게 손님이 자신 몫은 물론 다른 사람 몫까지 미리 계산하는 미리내 가게를 기획, 진행하기 때문이.

 

미리내 가게는 나눔을 실천하는 곳이.

 

일례로 한 선배는 후배들이 배불리 먹길 바라며 대학가 식당의 음식값을 미리 계산하는가 하면,

 

한 직장인은 자신의 찻값은 물론 낯선 이의 커피 한 잔 값까지 미리 결제한.

 

 

 

카페 주인은 알림판에 이런 글을 쓴.

 

어떤 고마운 분이 커피 한 잔 값을 미리 내주셨습니다.”

 

카페 앞을 지나다 그 글을 본 어려운 이웃이 문을 열고 묻습니다.

 

커피 한 잔 마실 수 있습니까?”

 

카페 주인은 흔쾌히 커피 한 잔을 내놓는.

 

 

 

더불어 사는 기쁨은 먼저 다가서는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건 아닐까

작은 노력이나 물질적 베품만으로도 얻을 수만 있다면야...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

 

 

Ben E King / Stand By Me


 

 

 

 

 DdooSiKkoong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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