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을 오르지 않고서는 경주를 봤다 하지 말라' 누가 했던 말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남산을 오르고 나서 경주시를 바라봤던 사람임에는 틀림 없으리라
금오산과 고위산을 오르며 느낀 한 가지는 경주시 뿐만 아니라 북으로는 내연산과 주왕산이, 남으로는 밀양과 언양의
알프스능선을 모두 조망할 수 있는 탁트인 전망이었다
작년 힘들게 종주했던 알프스 태극권의 능선까지 깨끗한 날씨로 모두 바라볼 수 있어 감회가 새로웠다
경주, 남산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이라는 사실은 처음 알게 되었다
산 자체는 크기에 비해 낮았으나 금오봉과 고위봉을 연계한 산행로는 10Km에 가까울 만큼 크다는 느낌이다
또한 문화유산지이다 보니 수많은 유적이 산재해 있어 산행로를 벗어나 왕복으로 다녀야 하기에 그리 녹록치만은 않았다
▼ 알프스능선(밀양, 언양) 방향
▼ 경주시내 너머 내연산(포항) 방향
Mariah Carey / H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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