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기다렸다
작년 날씨탓에 인천항서 마냥 기다리다 포기했던 기억도 있고 해서 이참엔 기대가 더 컸다
가을보다야 못하겠지만 그래도 맑은 날씨에 굴업도 전체를 샅샅이 훓어볼 수 있어 너무 좋았던 일정이었다
토끼섬에서 사구를 지나 코끼리바위와 연평산을 올라 굴업도 전체를 조망해 본다
개미머리능선 뿐아니라 조망이 트인 곳곳에 비박을 위한 텐트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너무 멋지다
일몰을 보기 위해 개미머리능선 끝까지 가본다
아니나 다를까 비박을 위한 수많은 텐트가 보인다
중간중간 보이는 사슴은 덤이었다
길게 늘어선 초원이 너무 좋았고 일몰 또한 기대만큼은 아니었어도 멋졌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정말 비박을 위해 오고 싶다
Ben Folds - Still Fighting It
'안방 > 섬산행·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5. 08. 02~03 [조도, 진도, 정남진 장흥] (0) | 2015.08.07 |
---|---|
2015. 08. 01~02 [진도~관매도~각흘도] (0) | 2015.08.07 |
2015. 05. 09~10 [고군산열도, 관리도(꽃지섬)] (0) | 2015.05.14 |
2015. 05. 01~03 [홍도 ~ 비금도] (0) | 2015.05.07 |
홍도 여행지에서 만난 친구들 (0) | 2015.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