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으로 부터 동석산에 꼭 한 번 가보라는 말을 여러차례 들어왔다
헌데 교통이 불편해 단독은 어려워 안내산악회의 공지를 기다리던 차에 드뎌 올라와 주저없이 신청했다
뜨헉~~
동석산을 마주하며 몇 가지 사실에 놀랐다
생각보다 높지 않음에 놀라고...
오르면서는 인수봉과 같은 암봉(巖峰)을 넘어서면 그 뒤로 연이은 십수 개에 암봉에 놀랐다
정상서 바라보는 공룡등뼈 같은 모습에 '어떻게 저런 모습이...' 하며 놀랐다
릿지며 스릴감, 풍광 등이 설악 공룡능선에 견주어도 전혀 꿇리지 않는다
도상 5.5Km라 하지만 끝없이 이어진 봉우리를 오르내림에 체감거리는 10Km를 육박하지 않을까 싶어 놀랐다
끝으로 이런 멋진 산이 어째서 100대 명산엔 이름을 올리지 못했나 의아해 놀랐다
운무에 가려진 섬들이 마치 높은 산에서 바라볼 때의 능선 같아 멋지고
섬 안에 이렇게 광활한 평야가 있음에도 놀랐다
기필코 또 온다
가을에...
▼ 점입가경이 이런 경우...
He's A Pirate
캐리비안의 해적 / 블랙펄의 저주 O.S.T
'안방 > 섬산행·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 04. 24 [통영, 대매물도] (0) | 2016.04.29 |
---|---|
2016. 04. 23 [통영, 소매물도] (0) | 2016.04.29 |
2016. 04. 03 [진도, 남망산] (0) | 2016.04.04 |
2016. 1/30~1/31 [한라산, 영실] (0) | 2016.02.03 |
2015. 08. 02~03 [조도, 진도, 정남진 장흥] (0) | 2015.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