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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산행·트래킹

2016. 05. 15 [문경, 황장산]

by 뚜시꿍야 2016. 5. 16.

 

31년만에 개방?

기대를 잔뜩하고 올랐는데... 천 미터 이상의 고산인데...

정상에 다다르니 고작 1시간 10분?

이게 끝이여? ...

 

정상 부위서 보여지는 월악산권 월악산 영봉~백화산~주흘산~조령산~도락산 등이 모두 보이는 조망은 오랜만의

맑은 날씨로 선명하게 볼 수 있어 장관이었다

하지만 내가 기대했던 촛대봉, 낙타봉 등과 대슬립 구간은 여전히 비탐지로 갈 수 없는 코스여서 무척이나 아쉬웠다

 

 

 

 

이곳에 들어서는 순간 보이는 건 오직 산과 달뿐이라고 해서 안생달이라 명명되었단다

바깥생달 또한 같은 이유...

 

 

 

들날머리인 안생달

 

 

 

고지대라 철쭉이 아직은...

 

 

 

 

 

 

 

 

 

 

 

오후에 비소식이 있다지만

이곳은 근래 보기드문 깨끗한 하늘을 보여준다

 

 

 

저 멀리 구병산과 속리산까지 보여지는 맑은 날씨다

 

 

 

그냥 내려가기엔 너무 아쉽고 주어진 시간도 아직 2시간 이상이 남은 시각

약간의 고민을 하다 비탐지인 수리봉 방향으로 잠시 실례

단양쪽의 금수산 능선이 보인다

 

 

 

감투봉으로 오르기 전에 만나는 칼바위능선

 

 

 

백두대간길로 저곳으로 내려서야 촛대봉과 낙타봉, 대슬랩 등을 볼 수 있다는데...

 

 

 

 

 

감투봉엔 정상석도 없어 누군가가 표시해 놓았다

 

 

 

 

 

오동나무꽃은 생전 처음 봤다

 

 

 

 

 

오늘도 산행 후 만난 선배님들과 신사동서 뒤풀이를...

대단한 청춘들이시다

좌로부터 시계방향으로 75세, 69세, 뚜시, 72세...

좌측의 75세 선배는 100대 명산을 1년도 안 돼서 모두 오르셨다 하신다

69세 선배의 무용담은 정말 보기 전엔 믿기 힘들 정도셨다

우측의 72세 선배는 국제신문과 곰바우 산악회의 대장 출신으로 비탐지 전문이시란다

정말 부러운 분들...

서로 전번을 교환하고 함 모이자 하시는데... ^L^

 

 

 

케이윌(K.Will) / 말해! 뭐해? 

태양의 후예 Ost, Part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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