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산과 거류산행으로 온몸이 땀범벅에 날이 너무 더워 사우나 후 야영을 하려했던 생각을 접고 게스트하우스에서 묵기로 했다
시내에 인접한 곳을 피하고 가능하면 외곽에 위치한 곳을 찾다 훌훌게스트하우스를 선택했다
외관이나 내부도 깔끔할뿐 아니라 주인장의 씀씀이도 맘에 들었다
게스트하우스의 묘미라면 역시 하루의 여행기를 함께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한잔하면서 나누는 분위기가 아닐까?
일러스터, 선생님, 개인사업자, 중국교환학생, 입대예정자... 다양했다
역시나 주인장의 준비로 많은 게스트가 모여 통영항의 야경을 바라보며 즐거운 담소를 나눌 수 있었다
Dan Hill / It's A Long Road